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83 직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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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

연예인과 연애한다는게 바로 이런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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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뇨, 결희씨, 잠시만요, 그거 넣으면 맛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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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결희

-아 진짜, 난 매운게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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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건 매운게 아니라 짠거에요ㅠㅠ

티비로 얼굴을 보니 좋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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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결희

-난 박지민씨 같은 개냥이 상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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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저 놀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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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결희

-눈치는 빠르네요

그 프로그램이 하필 우결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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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저 년이, 누구 애인한테 애교를 떨어..!

표현은 안했지만 지민을 정말 좋아하는 은화

아무리 비지니스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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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요? 그렇게 잡으면 아파요, 이렇게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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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시발, 왜 다정해? 아니..아무리 일이라도....저건 공개연애잖아아...

평소 모습때문에 표현도 못하고 있는 은화이다

그래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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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그래..먹고 죽자....

독한 와인을 따서 병 그대로 마신 은화이다

그렇게 세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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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은화씨!

지민이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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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 방송나간게 좀 그래서 왔는ㄷ...은화씨..?

멍하니 지민을 바라보던 은화가 눈을 몇번 깜빡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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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박..지민...지민씨..!

지민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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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윽, 아파요, 은화씨, 잠깐만, 잠ㄲ...어윽....

훅, 지민을 벽으로 밀쳐내 자신의 팔 속에 가둔 은화가 지민과 눈맟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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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은..화씨...?

잔뜩 당황한 지민, 그에 귀여운듯 미소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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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너...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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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술 마셨어요? 몸 상해요, 그러지 마ㅇ...으읍..

그대로 입술로 직행한 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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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침대로 가자

그에 다시 반한 지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