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저씨, 나 죽일거에요?
《29화》



그리고 민아는 주머니에 있던 커터칼을 들고 여주에게로 돌진했다



벌컥-]

쾅-!




"씨발년이"




민윤기
누구 목에 칼을 대




김민아
ㅁ..뭐야


민윤기
뭐긴 뭐야


민윤기
여우 사냥ㅎ


김민아
씨발..


민아는 위험을 감지하고 뒤에 있는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려 하지만

이미 잠겨있었다



민윤기
얘들아, 우리 공주 데리고 잠깐 나가있어줄래?







김민아
으..윽...


민윤기
아파? 고작 이거 갖고 아파?


민윤기
우리 여주는 더 아팠어


김민아
그냥 죽여...ㅋ


민윤기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민윤기
들어주지 말아야지


김민아
ㅎㅋ그럼 뭐 어쩌려고


민윤기
오늘 당장은 널 죽이지 않을거야


민윤기
그 대신



민윤기
널 창고에 가둬두고 매일 밤 12시에 찾아갈거야


민윤기
손가락부터 시작해서 하나 하나씩 잘라줄게


민윤기
점점 병신이 되어가다



민윤기
뒤지겠지



김민아
ㄱ..개새끼..


김민아
네가 그런다고 내가 반성이라도 할까봐?


민윤기
아니,


민윤기
그딴거 바라지 않아


민윤기
그냥


민윤기
네가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어



김민아
미친새끼..


민윤기
맞아ㅎ



민윤기
일단 뒤지러 가기 전에 네가 해야할 일이 있겠지?


민윤기
사죄해


김민아
싫은데?


그러자 윤기는 패트병속 의문의 액체를 민아에게 뿌렸다



김민아
ㅇ..이게 뭐야


민윤기
기름



민윤기
대가리 박고 빌면서 사죄하던가 아님,


민윤기
태워지던가



김민아
죄ㅅ..죄송합니다



설여주
개미새끼가 기어다니나 씨발


설여주
좆도 안들리네.,



김민아
..죄송합니다..



설여주
됐어


설여주
너딴거한테 사과 받을 맘 없다ㅋㅋ


설여주
그냥 빌빌대는 꼴 보고싶어서 놀아봤어



김민아
아, 괜히 민윤기 여친이 아니구나ㅋㅋ



설여주
ㅋ응


설여주
말장난 해주니까 재밌지?


설여주
이제 싸물고 뒤지러 가






윤기의 집,



설여주
이ㅈ..이제,


설여주
다 끝난거야..?



민윤기
응ㅎ


민윤기
수고했어 여주야


민윤기
그리고 미안해


민윤기
오빠가 더 빨리 도와줬어야 하는데..



설여주
아니야! 그런생각 하지마


설여주
난 윤기 덕분에 너무 행복해ㅎ



민윤기
ㅎ나도 그래



설여주
근데 어떻게 알고 온거야?



민윤기
저번에 여주 배에 상처 나 있을때


민윤기
그 때 혹시 몰라서 CCTV를 설치해놨거든..



설여주
아..ㅎ


설여주
오구 윤기는 내가 걱정돼써~


설여주
고양이가 주인도 잘 지키고 이뻐 죽겠어 아주


민윤기
ㅋㅋㅋ고양이라니


설여주
아이쿠~ 잘했어요~~


민윤기
ㅋㅋ내가 귀여워??


설여주
응 완전


민윤기
ㅋㅋㅋ그래

윤기를 귀여워하는 여주를 귀여워하는 윤기



설여주
저..근데 윤기야


민윤기
응?


설여주
나 네 집에서 살면 안될까..?


설여주
혼자 있기 조금 무서워서..


민윤기
당연히 되지


민윤기
오늘 많이 힘들었을텐데..


민윤기
좀 잘래?


설여주
응!


설여주
윤기가 나 재워주라


민윤기
ㅔ 내가..?


설여주
응응!


설여주
윤기 목소리 좋아



민윤기
ㅋㅋ알겠어! 내 무릎 배고 누워


설여주
으잉 나 무거운데 괜찮아?


민윤기
무겁긴 뭐가 무거워 입김을 불어도 날아가겠구만


설여주
ㅋㅋㅋ아 진짜ㅋㅋㅋ


민윤기
ㅋㅋ어여 누워 자자


설여주
나랑 떠들어주면 잠 올 것 같은뎅..


민윤기
어이구 공주님이 요청사항도 많으시네


민윤기
그래 떠들다가 자자


설여주
ㅎ좋다


설여주
근데 오빠 우리 하와이 가서 머 할꺼야??


민윤기
바다도 가고, 수영도 하고


민윤기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설여주
우와..


설여주
근데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떡해??


민윤기
음..


민윤기
그러면 오빠가 어떻게든 여주는 살려야지


설여주
진짜 윤기 너무 좋다


설여주
매일 내가 사랑받는걸 느껴서 하루 하루가 행복해


민윤기
ㅎ오빠는 죽을 때 까지 여주만 사랑할거야


설여주
...//


민윤기
ㅋㅋ왤케 볼이 빨게


민윤기
우리 여주 설렜어~


설여주
아니, 아니 막 그렇게 갑자기 막 그러면 그냥 쪼끔 놀래가지구 그런거지..


민윤기
ㅋㅋㅋ알겠어



10분 후

여주가 잠들었다



민윤기
진짜 이 사랑둥이를 어떡하면 좋아

자신의 무릎에 누워 쫑알거리다 잠든 여주를 꿀떨어지게 바라보는 윤기


쪽-]


윤기는 여주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춘 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혀주었다



민윤기
오빠가 이제 앞으로 여주 행복하게 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