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615호

외전 , 호시 & 우지

배경은 다 똑같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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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흐..으..

그때 누군가 나의 귀에 이어폰을 꽂아줬고

내가 놀라 위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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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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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왜...또 울고있어..

난 다급히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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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 나 도와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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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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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가 안괜찮아..

내가 두려웠다.

또 그를 해칠까봐

또 다치게 할까봐

또 아프게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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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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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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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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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하아.. 나갈테니까 괜찮아 지면 불러

지훈이은 나갔고

난 그가 나가자마자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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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흐...끄..

내 소리기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용히 울었다.

사람이나 죽이고 다니는 새끼가 뭘 쳐운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멈춰보았다.

하지만 죄책감 때문인지, 그냥 내가 힘들었던 건지

멈춰지지 않았다.

나는 울다가 지쳐 잠에 들었고

내가 잠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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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우는 소리 다 들렸는데, 바보

날 제대로 눞히곤

이불을 덮어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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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힘들면 말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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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혼자 앓다가 더 아프면 안돼.

내가 일어니 보니 난 바르게 눞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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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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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지훈..

내 눈에선 또 다시 눈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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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날 좀.. 싫어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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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만 아플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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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왜.. 나 도와주고 너만 아픈건데....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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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직도 울어..? 울지마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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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안울어..

난 잠긴목소리로 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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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더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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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만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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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내가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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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지훈.. 니가 날 어떻게 도와줘... 왜 도와줘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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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있잖아, 그거 알아? 너 되게 도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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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가 울면 나도 울고 싶고, 니기 아프면 나도 아픈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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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무슨 뜻인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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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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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우리.. 사귈래?

다 알다시피 난 가장폭력 피해자이다. 나랑 사귀면

내 가정사를 알면 모두 떠나갈거다.

모두 그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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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도.. 떠나갈거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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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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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모두 그래왔어.. 약속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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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날 그 사람들이랑 비교하지마, 난 너 절대 놓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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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거짓말.. 그들도 그렇게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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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근데.. 근데.. 모두가 날 떠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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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순영아, 너랑 나랑 아직 덜 친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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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러면 우리 조금만 다 시간을 가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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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 다음에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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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난 너 기디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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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라면 기다릴 수 있으니까.

그날 이후 많은 생각을 해봤다.

그가 힘들것도, 내가 힘들것도, 좋을것들도

모든걸 생각했고, 힘든점도 많았지만

나도 그가 좋았나보다.

그래서 난 그에게 알렸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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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지훈아..! ..고백 받아줄게

받아주자 마자 내가 안기는 지훈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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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사귀어보고 너가 힘들면 헤어져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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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순영아, 그런 생각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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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안 떠난대도ㅎ

떠나갈걸 안다, 하지만 잠시라도 행복하고 싶었나보다.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다가, 내 상태가 좋아져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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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지훈아 나 집에 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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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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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자주 찾아올게, 적어도 2일에 1번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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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응! 꼭 와줘야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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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당연하지..ㅎ

그래도 지훈이를 위래 노력해 보기로 했다.

난 못 올 수도 있다. 맞다가 심하게 다치기라도 하면 말이야

매일 새로운 상처가 생겼고, 약을 여러개 먹여

그 날 이후에 집에 돌아가서 매일 맞았다.

극심한 고통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렇게 힘들때로 지훈이를 생각하며 버텼다.

하지만 그 날

난 죽도록 맞았다.

온몸에 피가 흐르는 느낌이 들만큼, 고통스러웠다.

지훈이를 생각하며 버텨보려고 했지만

마지막에 날 때리다가 머리를 크게 부딪쳤고

내 머리에 피가 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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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ㅈ..지훈..아.

난 눈물을 흘리며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날 반겨주는건 아들이 죽어가는데도 때리는 부모님

그렇게 난 폭력과 욕설 속 에서 죽어갔다.

몇일 동안 순영이의 연락이 없다.

걱정됬다. 날 싫어하는게 아닐까 하고..

그렇게 몇일을 더 기다려봐도 연락이 오지 않았고,

난 눈물늘 흘리며 옥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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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잠시라도.. 나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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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순영아..

난 떨어졌다. 빠르게..

-슬픈 결말-

요번엔 색다르게 새드..ㅠ 배경은 시간이 없어서 못바꿨는데, 퀄리티 떨어져서 미안해서 다음엔 더 퀄리티 있는 작품 만들도록 하겠습니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