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티미의 단편집
당신의 아픔은 무엇입니까?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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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우리이야기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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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남은 이야기, 시작합니다.


권순영
하~은~아!!


김하은
하.. 왜요ㅜㅜ


권순영
심심하단말이야~!


김하은
아니 자꾸 나 준비하는데 방해할꺼에요? ((찌릿))


권순영
... 알았어.. 안할께..


김하은
하.. 그럼 이따가 점심시간때 우리 병원으로 와요. 다같이 점심먹게요


권순영
왜 다같이야?


김하은
당연히 민규랑 지훈씨랑 같이 먹어야죠! 같은 병원에 가까운곳에서 일하시는데..


권순영
치.. 알았어 연락해놓을께


김하은
그럼 나 이제 갈께요!! 으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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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권순영
.. 치 연락하지 말까?


김하은
하.. 다왔어.. 세이..ㅍ


김민규
응 아니야~ 3분 지각~!


김하은
아이.. 좀 봐줘!!


김민규
안돼~ 넌 어제 0.1초 차이로 늦은내게 벌금을 받았기때문에


김하은
우이씨.. 커피 먹을려했는데ㅜㅠ


김민규
그냥 스벅가서 맛있는거 비싸게 먹지?


김하은
넌 이 병원 자판기 커피가 얼마나 맛있는줄 모르지?


김민규
난 워낙 입이 고급져..ㅅ


김하은
응 아냐~ 아! 오늘 같이 점심먹을래?


김민규
뭐.. 나야 좋지?


김하은
오케이.. 그럼 이따가 한 12시 30분쯤에 내 병실로 오셈


김민규
ㅇㅇ.

.
덜컥-


김하은
ㅇ..에? 아니 어떻게 들어오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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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이 진료실 열쇠는 나랑 관리부가 갖고있는데..? "


이석민
아.. 어떻게 들어왔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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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명ing-


김하은
아..아 네 그렇군요 근데 무슨아픔이 있으시길래.. 저에게


이석민
어..음 그게 제가 좋아하는 여자얘가 있는데.. 제가 걔를 두고 내일 유학을.. 가요. 근데 어떡할까요?


김하은
.. 흐음 오랜만이네요. 이런 분은


이석민
ㄴ..네? 그게 무슨..


김하은
아니에요, 상담해줄께요. 눈감아봐볼래요?


이석민
ㄴ..네


김하은
자.. 마음은 편안해지고.. 그녀의 맘속으로 들어갑니다. 레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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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7시간정도의 마법이 끝났다. 이석민씨는 울고계셨고 나는 티슈를 건넸다. 결국 점심은 못먹었다.


김하은
어..음 이제 그 분의 맘이 보이시나요?


이석민
ㄴ..네


김하은
이제 곧 밤이되네요. 야경도 좋지만.. 최고는


김하은
누구랑 있느냐에요. 얼른가서 찾아보시거나 부르세요. 오늘은 별이랑 달이 정말로 이쁘게 뜬 날이니까


이석민
...네


김하은
어둡네..하긴.. 나도 출근 시간이.. 11시 40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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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라서.. 해가 빨리지기는 하네.. "


김하은
ㅎ.. 오랜만에 순영이랑 별보러 갈까..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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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선생님! "


김하은
..? 아 안녕 승철이~!


최승철
넹..!! 헤헤..


김하은
ㅎ.. 오늘 좋은일있었어요?


최승철
네! 오늘 해윤이가 저 좋다고 말했어요!!


김하은
정말요? ㅎ.. 좋았겠다~!!


최승철
넹!! ㅎㅎ 선생님은 어디가세요?


김하은
아~ 이제 선생님 퇴근하려구요~ 그럼 승철이 다음에 봐요~?


최승철
안녕히 가세요!!


김하은
그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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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이 간 후-


김하은
ㅎ.. 나도 순영이가 내 고백받아줬을때 저랬었나? 이제는 뭐.. 1년지나니까.. 거의 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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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만난지도 1년이 다되간다니.. 그저 놀라울뿐이다. 진짜


김하은
.. ㅎ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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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김하은
나왔어~ 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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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은 켜져있는데 왜 아무대답이 없지? 삐졌나.. "


김하은
권순영~! 혹시 삐졌어~?

.
.....

.
" 뭐야.. 왜 아무말도 없어? 어디갔나? .. 아닌데.. 나보다 더 불을 잘끄는얘가 갑자기 왜.. "


김하은
.. 하 어디간거지.. 아니면.. 같이 별보고 밥먹으려했는데..

.
덜컥-


김하은
순영이?


김민규
왜? 권순영 없어?


김하은
어.. 어디간건가봐..


김민규
근데 불은 너가 킨거야?


김하은
아니..왜?


김민규
아까 왔을때도 켜져있었어. 근데 그냥 나갔지 아무도없는거 같길래..


김하은
ㄱ..그래? 하.. 어디간거야..


김민규
찾으러 가볼까?


김하은
..그래 가보자

.
덜컥-


권순영
우음..? 누가 나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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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이를 찾으러 다닌지 1시간이 지났다.


김하은
하..어딨는거야..


김민규
.. 아마 잘있을꺼야. 당하는 성격은 아니니까 일단 집에가자. 너무 늦었어.


김하은
.. 그래

.
" 하.. 어딨는거야.. "


김하은
...?


김민규
뭐야.. 너 아까 불 안끄고 나왔..ㅇ 어..?


김하은
ㄱ..권순영?


권순영
..? 뭐야 왜 둘이 같이와


김하은
흐..흐흑 이 나쁜놈아!!!


김민규
에휴..


권순영
ㅇ..어?

.
꼬옥-


김하은
찾았잖아.. 없어진줄알고..흐..흑


권순영
ㅇ..여주야..


김민규
너 대체 어디있었냐?


권순영
나? 자고있었는데 떨어진건지 소파뒤에 있던데?


김하은
ㅁ..뭐? 너 그럼 핸드폰은 왜 안돼!!??


권순영
ㅂ..배터리가 나갔는..데?


김민규
어휴.. 우리가 너 엄청 찾아다녔다고


권순영
ㅇ..아? 나 계속 집에있었지. 내가 밖에 나갈일이 있겠어?


김민규
뭐.. 하긴 아.. 오랜만에 김하은표 오므라이스 먹고싶다..


김하은
..너 그걸 어떻게.. 기억을..


김민규
찍었는데? 맞았나보네? 호오?


김하은
ㄴ..너 아오.. 진짜


권순영
나도! 먹어보고싶어!


김하은
하.. 알겠어 그럼 얌전히 여기서 TV보고 있어. 둘다


김민규
어!!


권순영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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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진짜 무서웠잖아.. 없어진줄알고.. 다행이네 "


김하은
빨리와!! 음식 식는다~!!


김민규
예예~


권순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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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앉은 후 '


김하은
자.. 나도 오랜만에 요리하는건데.. 참


김민규
괜찮아~ 맛없으면 내가 다시 해줄께!


김하은
맞아.. 너 여주가 너가 만든거 맛있댔어


권순영
여주? 그게 누군데?


김하은
아~ 우리 옛날에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남녀같이 썼거든.


권순영
..? 너도 기숙사 썼어?


김하은
아니? 난 집이 가까워서 안했지


김민규
얘네 엄마가 그거 하는날 죽여버린댔데니까? 어후..


김하은
엄마라고 하지말랬지? 호적에서 팠다고 내가..


김민규
뉘에~


권순영
ㅎ.. 다행이네~


김하은
너가 그얘기 들었으면 같이 썼던 남자얘 지금이라도 죽이러 갔을꺼 같아...


김민규
ㅁ..맞아.. 하.하


권순영
에이~ 나 그런사람아니야~?


김하은
..?


김민규
...?!


권순영
? 뭐가?


김하은
ㅇ..어? 아..아니야!!


김민규
ㅁ..맞아!!!


권순영
아.. 맞다 이지훈도 오기..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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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이지훈
나 아까부터 와있었어..!!


권순영
앗? 그랭? >< 몰랐네!?


김하은
어.. 난 그럴줄알았으면 하나 더할껄..


김민규
ㄱ..그러게..


이지훈
됬어~ 어차피 나 뭐 먹고와서 괜찮아


김민규
뭐 먹었는데요?


이지훈
소떡소떡이랑.. 회오리 감자? 정도?


권순영
((쟤 보기보다 되게 잘먹어))


김하은
아..ㅎ 정말 의외네..


이지훈
뭐라고??!!! 권순영!!????


권순영
ㅇ..어? ㅁ..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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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의 하루가 지나간다. 이게 우리의 현재 모습이다. 이제야 궁금한게 조금 풀렸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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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왜냐고? 우리를 이을.. 이야기가 나올꺼니까, 그렇게 난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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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픔은 무엇입니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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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