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EP.10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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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자 이제 말해봐 다~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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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쭈나.. 나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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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왜 외로운데? 이번 일은 진짜 비밀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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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진짜?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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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손가락을 걸며) "약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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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이 세상에서 소외당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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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뭐? 소외 당한 것 같다고? 더 자세히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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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싫어 말 안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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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하..형들은 알아? 너가 외롭다고 느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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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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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일단 형들한테 말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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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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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거실) "형들 말할 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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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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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찬아 너가 직접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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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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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 뭔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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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내가..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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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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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세상에서 소외 당했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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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뭐? 자세히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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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다 자세히 말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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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드디어 사춘기가 왔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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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

".. 너 상담 받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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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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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

"왜긴 왜야 마음 고생 하는데 네가 마음을 안 털어놓으니까 상담 시키려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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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맘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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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

"어어.."

(찾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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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

(문자)- 찬아 내일 오후 5시 캐럿상담소 2점 으로 가면 돼. 상담원 이름은 이단 잘 하고 너 고민이 부디 해결됐음 좋겠어 잘 받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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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런 것만 진심이야.. 상담 받기 귀찮은데.. 그래도 가라니까 가야지 뭐 부모님이 가라는데 형들이 부모지 뭐"

그렇게 다음 날 상담실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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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약 하고 온 이 찬 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요 17시 2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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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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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고민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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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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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작까><

작까 등장>< 헤헷 엄청 오랜만이죠 오늘은 좀 짧죠? 죄송해여 그 대신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