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학교...?
26화:잠만보..


은비를 깨워봐도 일어나지않았다


전정국
..은비야..


황은비
...

약간의 수위가 있습니다


전정국
은비야....내가....널 좋아해..그러니 일어나줘...제발..!


황은비
으...정구...


황은비
!

정국이는 은비가 일어난걸 알고 바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은비는 그런 정국을 받아주었다

몇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찾은게 많이 없었다

아니....그냥 빈손이었다


김태형
하아...


김태형
그냥 올라갈래?


류수정
응...


전정국
여기서 계속 이러다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거 같다..


김석진
가자..

우리는 힘들게 온 탓에 교실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김석진
물 어딨어...


김태형
내 사물함에..

석진인 물병들을 꺼내 하나씩 건네주고

목이 말랐듯이 벌컥벌컥 마셨다


황은비
후으... 살거 같다..


류수정
근데 은비야 너 손 왜그래?


황은비
아까 찾는 도중에 죽은 좀비가 있어서 건드리다 물린거야..


황은비
뭐....살짝 물린건데.나중에 괜찮아지겠지


전정국
살짝이라니


전정국
이리와

정국이는 은비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김석진
정국이랑 은비...꽤 어울리네..


류수정
그치..?


김태형
둘이 사귀었으면..


전정국
*야 방금 뭐랬냐..


김태형
?!!

알고보니 웬 무전기가 켜져있었다


김태형
야 그게 아니라...!


전정국
*뒤진다 진짜...

시간이 지나 정국이랑 은비가 들어왔다

정국이는 교실바닥에 누워 한참 동안 고민을 했다


전정국
하아..


황은비
나 잠깐 지하실 갔다올게


류수정
뭐?나연이랑 만나기라도 하면..


황은비
괜찮아...그리고 지하실의 끝 한번 상상도 했었어


김태형
지하실의 끝..

은비는 저번 지수처럼 의자를 들고 내려갔다

한참 걷다 저 앞에 기어오는 사람이 보였다

조금씩 걸어보니 그 사람은 나연이었고

두다리가 잘려져있었다

아마 어딘가에서 무언가에 잘린듯 하다.

난 충격이었지만 기어오는 나연에

의자로 높이 들어 내려쳤다

나연인 머리가 깨진채로 죽었다


황은비
....잠만보..

그렇게 나는 나연이 옆에 의자를 두고 지하실 끝까지 걸어갔다

웬 문을 여니 실험실 같은 방이었다


황은비
실험하는 곳인가...?

나는 둘러보다 유리관에 갇힌 학생이 보였다

가까이 가니 그 학생은 벌써 좀비가 되어있었다


황은비
늦은건가...?

난 급히 실험실에서 빠져나와 교실까지 뛰어가려는데

어디선가 작동되는소리가 들렸다


황은비
뭐지...?

난 불안함에 지하실에서 급히 빠져나갔다


황은비
얘들아 아까 어디서 작동되는 소리가..

교실에 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황은비
애들 어디 간거야...?


류수정
은비야...!


황은비
수정아 어디 있었어?


류수정
그건 나중에 말할테니까 나 따라와.. !

수정이는 내 손을 잡고 어디로 뛰어갔다


황은비
어디가는데?


류수정
이거 완전 좋은 찬스야

좋은 찬스라니...?

끄읏

수정이가 말한 좋은 찬스가 무엇일까요?

다음화에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