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시즌 2]02_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Phillip은 정국이의 말로 완전히 겁을 먹었고,

다시 시작한 미팅은 아무 탈 없이 끝이 났다.

띠디딕 -

덜컥, 쾅 -

저벅, 저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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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빠!

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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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 유치원 잘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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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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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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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내일 제 여자친구 우리 집에 데리고 와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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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당황)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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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선우야.. 누굴 데리고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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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제 여자친구 다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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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언제부터?..

정국이는 선우가 내일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에 데리고 온다는 말에 많이 당황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김실장은 조심히 정국이 옆으로 다가가 귓속말로 선우한테 여자친구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말해주었다.

저벅, 저벅 -

김실장

저번주부터 만나고 계십니다,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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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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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빠, 그래서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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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우

아니면 안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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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 안될게 뭐가 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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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내일 아빠 스케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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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부회장님, 내일 스케줄 아무 것도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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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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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내일 아빠가 선우의 여자친구를 보겠네?ㅎ..

선우는 내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어갔고,

정국이는 혼이 빠졌다는 표정으로 방에 들어가 씻고 침대에 누었다.

털썩 -

침대에 눕자 천장을 바라보게 되었고,

천장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다가 생각난 한 여자.

바로 정국이의 여자친구인 연 하린.

정국이는 꾸물거릴 것도 없이 하린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하린이는 정국이의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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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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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웅, 오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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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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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학교 과제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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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근데 무슨 일로 전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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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보고 싶어서 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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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음.. 아닌 것 같은데, 오빠 나한테 말하고 싶은 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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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닌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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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뭐야, 애교까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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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근데 뭔가 진짜로 전화한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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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회사 갔다가 집에 왔는데 선우가 나한테 뭐라고 말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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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뭐라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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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일 자기 여자친구 우리 집에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물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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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선우 여자친구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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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시무룩)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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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와.. 선우 여자친구까지 사귀고 상남자 다 됬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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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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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왜, 선우 여자친구 생겨서 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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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장난)설마.. 선우를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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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연 하린! 나 그정도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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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피식) 장난이야, 내가 진심으로 말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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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삐짐) ..근데 이번 학기 끝나고 방학때 한국 들어올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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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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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다음학기부터는 진짜 중요해서 방학때 다음학기 준비하려면 한국 못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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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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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내가 가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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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뭐, 그래도 되긴 하는데 학업에 영향 미칠 정도로 놀 생각으로 올거면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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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겠어, 그럼 이 얘기는 그때가서 다시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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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그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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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린

"오빠 나 과제하고 있어서 전화는 이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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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어, 그럼 열심히 과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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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랑해ㅎ."

정국이는 하린이와의 통화를 끊었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정국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였고,

준비를 다 한 뒤 거실로 나가 김실장에게 갔다.

저벅, 저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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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실장님,

김실장

네, 부회장님. (꾸벅)

김실장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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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 선우 여자친구가 저희 집으로 오는 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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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제가 어떻게 대해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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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해본 적이 있어야죠ㅎ..

김실장

편하게 아이 한 명이 더 늘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ㅎ,

김실장

지금 도련님의 여자친구분이 결혼할 상대도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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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아이 돌보는 느낌으로 대하면 되겠죠?

김실장

그럼요, 부회장님ㅎ

정국이는 육아에 전문가이신 김실장에게 궁금한 것들은 바로바로 질문하여 물어봤고,

약 2시간 후 정국이 집에 선우의 여자친구가 도착하였다.

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