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따가 퀸카가 되기까지
박지민vs전정국



한여주
뭐..?


전정국
못들었으면 한번더 얘기해 줄까??


전정국
내가...


한여주
들었어! 그 말 엄청 오글거린다고.


전정국
요 안붙여?


한여주
요.

이 자식.. 그동안 나한테 당한거 복수하려고 이러는 거?

좀만 지나봐.. 넌 그냥 확!


전정국
옳지. 잘했다.

갑자기 전정국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한여주
에이.. 몰라.나 일어날거야.


전정국
꽤 아플텐데..

일어나는 게 아프니?


한여주
내가 그정도 약골은 아니야.

나는 자신만만하게 일어나려고 했지만..

일어나는 게 아팠다.


한여주
악!


전정국
거봐, 아프다고 했잖아.

아야.. 그녀석들. 얼마나 때린거야?

나는 방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더럽게 아프네.


한여주
아..

내가 아픈것을 알고 정국이가 침대로 올려주었다.


한여주
고마워.

정국이는 살짝 웃어주었다.


전정국
그런데, 오빠라고 한번만 해주면 안될까?

그리고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부탁했다.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몇번 당했던 기억이 나는데..

기분탓인가?


한여주
오..빠..


전정국
자연스럽게!


한여주
오빠!


전정국
그러치!

근데 왜 내가 이걸 하고 있지?


한여주
아...


전정국
ㅋㅋㅋ.. 이제 좀 자.


전정국
아픈데는 자는게 최고거든.


전정국
빨리!


한여주
집에 가야되는데...


전정국
어처피 낼 쉬는 날이니까 좀 자.


한여주
알게써..흐암..

나는 깊숙한 잠에 빠져들었다.

지민이 시점


박지민
근데.. 너희 내가 여주한테 접근하지말라고 하지않았나?


김설현
ㅎ.. 딱히 니말은 말같지 않아서.


박지민
미쳤구나..


김설현
어처피.. 너. 나 못때리잖아.


박지민
누가그래?


김설현
니 눈이 다말해줘.

지민시점
그말이 끝나고 김설현은 나의 턱을 잡았다.


김설현
순하잖아. 너.

지민시점
나는 김설현을 뿌리쳤다.

지민시점
김설현은 실성한것처럼 반쯤 풀린 눈을 뜨고 웃었다.


김설현
푸하하하하하하..


박지민
다시 한번 경고하는데 다시는 내눈... 아니 여주옆에 얼씬 거리지마.


김설현
ㅋㅋㅋㅋㅋ...


박지민
하..

지민시점
나는 창고를 나섰다.

지민시점
우선 나는 태형이한테 전화해서 정국이네 집을 물었다.

뚜루루..


김태형
왜?


박지민
아니.. 다름이 아니라.. 혹시 너 전정국집아니?


김태형
전정국?


김태형
알지. 왜?


박지민
급한일이 있어서 주소 좀 보내주라.


박지민
끊는다.

지민시점
태형이는 집주소를 보내줬고 나는 그 주소를 찾아갔다.

띵동띵동

지민시점
초인종을 누르자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다.


전정국
누구세요..


전정국
아..형!


박지민
잠깐만.

지민시점
나는 전정국을 밀고 들어가 그의 방으로 직행했다.

지민시점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여주를 안아들었다.


전정국
이제 막 잠들었어.


박지민
집에다 데려다 줄거야.


전정국
그래.


전정국
근데, 형.


전정국
자꾸 이런 상황만들면 나...


전정국
양보 못 할지도 몰라.


전정국
나도.. 기다리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