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18-6 나 이쁘죠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준석민호짐태꾹
2019.06.29조회수 1495

도여주
흐음....


김태형
허어..싹 바꿨네, 싹 바꿨어..

도여주
그럼, 내 집인데 당연히 바꾸지


김태형
누나, 근데 누나 연예인인데 나랑 살아두 돼요?

도여주
나쁜놈아, 니가 막 들어왔잖아


김태형
에이, 누나아, 삐졌어요?

도여주
하아...진짜 어쩌냐, 너 안나갈거야?


김태형
뭐...흐흫, 나갈생각 없어요

도여주
아 진짜..그럼 어째야하지?


김태형
음..나 방하나만 주면 잘클게요

도여주
방? 바앙?

도여주
지금 당당하게 그 소리가 나오냐?


김태형
네

도여주
너 뭐먹냐?


김태형
우물우물) 떡이여

도여주
하아...나 연예인인데...


김태형
그게 왜여?

도여주
동거 들키면 난 끝이야, 인생 말아먹는다고


김태형
?

도여주
아무사이 아닌데 같이살면

도여주
당연히 미쳤다고 생각하잖아


김태형
음...그럼 들키면 아무사이 그거 하지마요

도여주
얘 또 뭐래니?

도여주
너 이상해, 무슨 소릴 하는건ㄷ....


김태형
들키면 나랑 사귀어요, 그럼 되지 뭐

도여주
어....?


김태형
까짓거, 확 해버리지 뭐ㅎ

ㆍ ㆍ ㆍ ㆍ ㆍ ㆍ

뭔가...간만에 온것같은..그런느낌....

다 날리고 새로 시작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