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야월
52.2K 702
문별
교생쌤, 나 좋아해요?


오늘은 별이와 용선의 첫 데이트 날이다.

별이는 이 날도 용선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꽃다발을 미리 주문하고 약속장소에서 용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은.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용선의 말에 바로 내일 영화를 보러가자고 해준 별이의 말로 영화관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별이가 떨려하며 기다리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용선이 걸어오는게 보였다.

길거리의 사람들이 한번씩 뒤돌아보고 갈 정도로 용선은 오늘 너무나도 예뻤다.


별이
아...진짜 너무...

별이가 용선을 보며 넋을 놓고 있자 용선은 오면서 별이의 앞으로 손을 흔들어본다.


용선
별아, 괜찮아?


별이
네, 아...괜찮아요.

용선은 지금 별이의 상태가 이런 이유가 뭘지 생각하다가 장난끼가 발동했는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용선
혹시 선생님 보고 또 반했어?


별이
네...누구든 그럴 것 같은데요...

항상 진지하고 냉철한 별이만 봤었던터라 용선은 이렇게 얼빠진 별이를 귀여워 하곤 했다.


용선
푸흐- 그래 고마워, 이제 영화보러 갈까?

그리고, 별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것 같다.


별이
네...이 길이에요..

별이와 용선은 팝콘과 콜라 등을 사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하려고 하자, 별은 용선의 귀에 속삭였다.


별이
선생님, 혹시 영화보다가 손 잡아도 괜찮아요?


용선
응, 괜찮아.


별이
그래요- 언제든지 불편하면 그 때 바로 얘기 해줘야해요-?


용선
알겠어- 어, 별아 스크린!


별이
왜요? 뭔일 났...

용선이 별이의 시선을 돌린사이 별이의 볼에 따뜻하고 말랑한 것이 닿았다가 떨어졌다.


별이
아..아니...쌤..?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는 용선은 놀라서 굳어있는 별이의 귀에 말했다.


용선
영화 집중해서 재밌게 봐, 별아.


용선
그리고, 손 잡는것도 잊지말구.

자신의 볼에 닿은 감촉이 무엇인지 깨달은 별이는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용선을 데려다 주는 길, 별이와 용선은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용선의 손에 들려있는 어여쁜 꽃다발과 함께.


별이
-그부분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용선
맞아, 애틋했지.


별이
오- 국어선생님이 인정하신 작품이네요.


용선
선생님은 무슨, 아직 교생이잖아-

교생이라는 말을 듣고 용선이 이제 학교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별이는 침울해했다.

그리고 침울해진 별이를 보고 용선은 별이를 달래줬다.


용선
별아, 비록 수업은 끝났지만 너와 난 이루어졌잖아.


용선
이제 교생기간 끝났으니까 번호도 줄 수 있고, 여유롭게 네 시간에 맞춰서 널 보러갈 수도 있어.


별이
그치만...


용선
괜찮아, 매일매일 연락하고 만나면 돼-


별이
꼭 연락하는거에요. 알겠죠?


용선
그래그래-


용선
매일매일 꼬박꼬박 연락할게.


별이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을게요.


용선
으아- 별이 너무 예쁘다-


별이
선생님도 너무 예뻐요.

그렇게 둘은 행복한 첫 데이트를 마쳤고 연락하자는 약속도 꼭 지키자고 다짐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으아아- 이게 뭐람-

문방구방구야 작가
둘이 행복하게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ㅠ

문방구방구야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