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56. 갈등 속의 또 다른 오해

' 딸랑 - '

" 마셔라 - 마셔라 - ! "

"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 "

[ 작가시점 ]

' 태형이 가게에 들어서자, 그 곳은 이미 신입생 환영회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

김태형  image

김태형

" 후 - "

[ 작가시점 ]

' 태형은 분위기를 살피며 지민을 찾아 그의 옆에 조용히 앉았고, 지민은 술잔을 받던 컵을 태형에게 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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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늦었네, 많이.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어, 그냥 안 올까 생각하다가 너 때문에 온거야. "

[ 작가시점 ]

' 태형이 퉁명스럽게 대답하고는, 지민이 주었던 술잔을 집어들어 원샷하자 지민은 깜짝 놀란 듯 태형을 바라보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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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너, 원래 트라우마 있었지 않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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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씨발.. 몰라 그딴거. "

[ 태형시점 ]

' 태형이 벌써 술기운이 오른 듯한 반응을 보이자, 어떤 사람이 와인잔을 집어들어 그들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

최진리 image

최진리

" 병아리 신입생들 - 안녕, 옆에 앉아도 될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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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아, 죄송합니다. 선배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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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네, 앉으세요. 어쩌피, 자리도 없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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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김태형..! "

[ 작가시점 ]

' 평소에 철벽같았던 태형은, 평소와는 달리 진리가 앉을 의자까지 빼내어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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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리

" 피식 - )) 그래, 그럼 실례 좀 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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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여기, 네그로니 한 잔 이요. "

[ 작가시점 ]

' 여주는 익숙한 듯, 자리에 앉아 웨이터를 불러 " 네그로니 " 를 시켰고, 평소에 태형 때문에 끊었던 담배 한 대에 불을 붙이더니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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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후 -

전여주 image

전여주

김태형, 너 때문에 끊었는데, 이젠 너가 내곁에 없네. "

[ 작가시점 ]

' 여주는 따뜻한 눈물이 한 방울 씩 그녀의 볼에 흘렀고, 웨이터는 잠깐 놀란 듯 움찔거리더니 여주의 곁에 앉아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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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어,, 보스 여친님? "

김태형  image

김태형

" 누나, 누나는 왜 나한테 접근해요? "

[ 작가시점 ]

' 많이 취한 듯, 발음을 꼬며 말하는 태형에 진리는 태형에게 가까이 얼굴을 밀착시키며 말했고, 태형이 쑥스러운 듯 고개를 돌리자 진리는 귀엽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최진리 image

최진리

" 피식 - )) 그 이유가 궁금했어 - ? "

[ 작가시점 ]

' 진리는 태형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했고, 술기운 때문이었는지 그의 진심이었는지 태형도 진리의 목을 감싸 둘은 격렬하게 키스했다. '

[ 작가시점 ]

'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그들을 향해 걸어오더니 태형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

' 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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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씨발, 정신 차려. 김태형. "

[ 작가시점 ]

' 지민이 끌어오르는 분노에 찬 눈빛으로 태형을 쳐다보며 말했고, 태형은 헛웃음을 지으며 의자를 넘어뜨리며 일어났다. '

' 쾅 - '

김태형  image

김태형

" 하,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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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동안 친구여서 서열정리 잘 안됐나 보네, 박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