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
망설임


집으로 돌아온 설화연

자려고 누웠을 때에 설화연은 생각했다


설화연
( 아니 근데 이 남자는 고백을 언제하는거야? )

약간의 답답함과 함께 드는 의문


설화연
만나고 나니까 내가 별 매력이 없나...?


설화연
그냥 친구처럼 생각하나?

생각해도 답이 딱 떠오르지 않았다


설화연
( 중얼 ) 그냥 내가 먼저 확 고백할까?

그리고 다짐을 했다


설화연
다음번 데이트에 내가 고백한다..!

들어오자마자 방울소리와 와인소리가 환영해주는 곳

주작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였다

띠링~


지민 ( 주작 )
어서오세....아....


석진 ( 청룡 )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정국 ( 현무 )
그냥 평소처럼 데이트 하다가 헤어졌는데?


석진 ( 청룡 )
아뉘 정말....!!


정국 ( 현무 )
그러면 안돼?


석진 ( 청룡 )
당연하지!! 언제까지 데이트만 할거야!!!

움찔


정국 ( 현무 )
썸....인가?


석진 ( 청룡 )
그래!! 언제까지 썸만 탈거냐고!!!

탁


석진 ( 청룡 )
( 눈치 )


정국 ( 현무 )
...ㅎ


지민 ( 주작 )
그래 말 잘했다


지민 ( 주작 )
많은 가게 냅두고 왜 내 가게와서 난리야


석진 ( 청룡 )
여기 술이 제일 맛있어


정국 ( 현무 )
( 가득 쌓인 술을 가르키며 ) ...술이 많으니까?


석진 ( 청룡 )
그리고 지인이니까? ( 찡긋 )


지민 ( 주작 )
(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다 )


정국 ( 현무 )
큼...미안해


지민 ( 주작 )
미안하면 좀 빨리 가


지민 ( 주작 )
기 때문에 손님들이 못 들어오잖아


석진 ( 청룡 )
큼큼...나중에 백호가 정산해 줄거야 ㅎㅎ


윤기 ( 백호 )
( 불쑥 ) 누구 맘대로


석진 ( 청룡 )
( 화들짝 ) 히잌!!!


정국 ( 현무 )
( 깜짝 )


정국 ( 현무 )
언제왔어요?


석진 ( 청룡 )
( 놀란 심장을 부여잡고 ) 그러...게 언제왔ㅇ??


윤기 ( 백호 )
한참 전에 왔어


윤기 ( 백호 )
참고로 나 여기 단골


지민 ( 주작 )
( 끄덕 끄덕 )

이제는 다 같이 합세함


석진 ( 청룡 )
고백하자


지민 ( 주작 )
( 술잔을 닦으며 ) 하자 고백


정국 ( 현무 )
나 같은게 해도 될까?


석진 ( 청룡 )
( 속터짐 ) 그냥 하라고!! 진짜 불쌍하다, 데이트를 몇번이나 했는데...


지민 ( 주작 )
..너 그러면


정국 ( 현무 )
?


지민 ( 주작 )
걔가 너 말고 다른 남자랑 있어도 돼?


지민 ( 주작 )
다른 남자랑 스킨쉽은?


지민 ( 주작 )
다른 남자랑 사귀는건?


정국 ( 현무 )
당연히 안돼지!!!!


지민 ( 주작 )
왜 안돼는데?


정국 ( 현무 )
.....그건


지민 ( 주작 )
니가 지금 딱 그 관계야


지민 ( 주작 )
걔가 다른남자랑 뭘 하던 니가 뭘 할 자격이 없는 관계


지민 ( 주작 )
니가 지금 그대로 있으면 넌 아무런 자격이 없어


정국 ( 현무 )
( 다른 남자랑 있는 상상만 해도 질투 나는데.. )

조용하던 백호가 말한다


윤기 ( 백호 )
어지간 하면 고백해라


윤기 ( 백호 )
여자 기다리게 하지말고


정국 ( 현무 )
......


윤기 ( 백호 )
니가 걔 배려한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게


윤기 ( 백호 )
오히려 엄한 애 잡고 있는 걸 수 있어


윤기 ( 백호 )
잡을 거면 잡고


윤기 ( 백호 )
놔줄 거면 확실하게 놔줘


정국 ( 현무 )
( 술을 들이킨다 )

연거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