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요괴들을 사랑한 소녀

22.그들

류진

누군진 몰라도..참..고맙네요...

하지만 외로움을 덜 느끼는 동시에 슬픔이 밀려왔다

소리를 죽인체 눈물을 흘리며 하늘이 어두워지도록 계속해서 흘렸다

어두운 하늘아래 따스할것만 같던 달빛은 아름다움만을 내뿜은체

차갑고 씁쓸한 바람을 내몰았다

어느순간 눈물은 멈춘체

다식어버린 차를 마시고 있었다

류진

....읍..

차가운 바람이 뒷목을 스치울때 너무도 따가웠다

하지만 치료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류진

하...

한숨을 내쉬곤 무릎을 털고 일어나 그집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곳엔 그들이 모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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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드디어 왔네, 도망친줄 알았어

류진

설명은 끝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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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글쎄

류진

뭐 암튼..전 보름안에 당신들을 치료하지 못하면 저 자 마음대로 하기로 한 내기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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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ㅎ..뭐..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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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평소 답진않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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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중에 후회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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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인간따위가 우릴 치료할수 있을라나 모르겠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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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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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재밌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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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리고 참 그차 맛있었다

그리곤 한남자 빼곤 모두 올라갔다

류진

그래서..무슨 말을 하고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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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흠..그러게 그냥 이렇게 있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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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널 어덯게 하면 좋을지..생각 중이거든

류진

그건 내가 내기에서 져도 생각해도 안늦어요

류진

뭐..결과는 모르죠..ㅎ

류진

그리고 내가 주는 차나 천을 갈때나 그럴때만은 내말을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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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왜그래야 하지?

류진

당신들을 고치는데 포함되는 거니까..어쩔수없죠

류진

내기와 포함되는것 외에는 당신들 마음데로 하세요

류진

그대신 혼자있을땐 혼자 나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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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기 외에는..마음데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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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가 분명 그리 말했어 우리들도 어덯게 할지 몰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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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딴은 따라와봐

그곳은 그들이 올라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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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기 보이는 맨끝방이 네 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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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혼자서 갈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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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방안에 보면 씻을수있는 곳도 있고..뭐 그리고 저방 모든방이랑 연결되어 있어

류진

좋은 조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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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암튼 이젠 방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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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치료할때나 식사할때 빼고 이쪽으로 나오지 말고, 다른 문을 이용해서 나가

좋은조건이다

지낼공간과 씻을수있는 공간

식사도 제공하고 나쁘지 않다

조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류진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조심하는게 좋을것이야..ㅎ(중얼)

난생 처음보는 구조와 포근한 이불이었다

방을 둘러볼세없이 포근한 이불에 몸을 던졌다

포근하고 따뜻한 마치 달콤한다과와도 같았다

그렇게 만끽하다 스르륵 눈이 감기고 잠에 들었다

오늘 아침도 어제와 같았다 고요한 분위기

난 또다시 약초를 꺼내어 차를 우리고

방문옆마다 차를 놓곤 방으로 돌아가

보자기에서 새로운 천을 꺼내었다

그리곤 미리 약초들을 빻아놓고서

헌 천들을 씻어낼 물도 받아놓았다

저들이 언제 일어날것인지 알수없다는게 참 지루한 시간이다

난 그시간동안 서첩을 꺼내어 소리없이 읽었다

그러다 누군가 방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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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음...있잖아,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해?

갑자기 말을거는 바람에 들고있던 서첩을 놓쳐버렸다

류진

...아..

애써 침착한척했다

류진

오셨네요..방이 연결되어있단 말은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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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놀랬다면 그거는 사과하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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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보다 대답에 대한 답변은?

류진

글쎄요, 아프신 분들이 계시는데 그걸 왜그렇게까지 열심히하냐 하시면..대답할수없죠

류진

그리고 제 눈 앞에 보이지 않았더라면 치료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그남자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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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츰 재밌는 아이네..그럼 나먼저 치료해줄수 있지?

류진

차는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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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방문앞에 있던차? 그거라면 여기있는 애들 다마셨을걸

류진

아..다행이네요..ㅎ..

류진

그러면 웃옷은 벗어주시겠요?

그리곤 빠르게 웃옷을 벗어버렸다

상처가 너무도 참혹스러웠다

어제도 바라보았지만 오늘은 눈물이 나올지경이였다

류진

......

그리곤 말없이 약초를 바르고 천을 갈았다

다한 후 그제서야 난 입을 열었다

류진

괜찮으신거...맞나요?..

김석진 image

김석진

글쎄,

이곳에 있는 그들은 다들 묘한말만 하는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