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눈으로 계급을 매겨요 ”

“ 오늘도 똑같은...아니 다른 학교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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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빠 저 학교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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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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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드디어........고등학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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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이제...끝이네

정말

정말 예쁘게 살겠다는 다짐으로

중3 마지막날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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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왠지...이 길도 기분 좋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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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

신발 주머니가 날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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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야 손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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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

난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모르는 남자애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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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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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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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제...친군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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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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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어?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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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손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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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여기서 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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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그게..내가 넌줄 알고 이분을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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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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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저기...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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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아니에요ㅎ

난 곰곰히 생각하며 복도를 걸었다

나...왜 쫄았지?

그냥 신발주머니가 날라와서...쫀건가?

보통..화날만한 상황이거나.....

당황할 상황인데...

왜....난 쫀걸까?

왜지?

왜 이렇게....

난....왜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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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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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우리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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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무슨 생각을 그리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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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혹시...남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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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흠...그론 여인이 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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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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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야 황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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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대답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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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내가...만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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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야...나 이래뵈도 여신이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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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내 눈....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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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나....고등학생때 각성할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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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각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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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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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기분....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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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저...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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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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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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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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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내가...계속 모른척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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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솔직히...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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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말을 못 걸다가 이제야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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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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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ㅇ,아냐...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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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머야머야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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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우리 은비...친구생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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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치....여인이 또 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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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그만쫌 해 우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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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ㅁ,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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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그만하라고 애들 되롭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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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예린아....너무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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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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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너도...방관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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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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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넌 내 계급을보고 여태껏 은비를....무시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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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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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정•의•로•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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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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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괞히 학폭위 안갈려고 발악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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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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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방•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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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인

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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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

예린 시점))

맞다...난

그야말로 방관자다....

그냥 우여인이 무서워서....

우여인이하는 말을 반박할수 없다....

모두...맞는 말이여서.....

난 이번년도 죄책감없이 무난하게

그냥 그렇게 넘아가기위해....노력한것 뿐이다...

물론 처음에는 서랍에 사탕을 하나씩 넣어줬다...

하지만 그것이 들키고...

그저

계급

계급

때문에 정의롭지 못했다....

그딴건 왜

태어난걸까

계급

이란건...

지금 생각이 바꼈다...

그냥 자수 하기로 했다

않그럼

죄책감이 가득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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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그냥 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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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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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우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