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색한 사이
01

연화음um
2021.10.27조회수 21


창섭
미치겠네 왜 여기로 잡았어

여주
뭐 네가 1인실로 잡으란 말 없었잖아

여주
그리고 얌전히 있다 가신대


창섭
야 아무리 그래도

여주
잘 있다 가 나 먼저 가볼게


창섭
야 그러면 어떻게 있으라고!

쾅!


창섭
아 진짜 정여주 죽여 아주 진짜!!


성재
...


창섭
아.. 많이 시끄러웠나요..?


성재
아니에요 괜찮아요


창섭
(이 숨막히는 어색함... 어쩔꺼야)


성재
(아 미치겠네 말도 못 걸겠고)

둘은 아무 말 없이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다.

간호사
도시락 도착했어요.


창섭
아 감사합니다


성재
감사합니다.


창섭
우와 맛있겠다!


성재
여기 원래 이렇게 밥 잘 나오나요?


창섭
아 네 그쵸


성재
아..네


창섭
(여주 왔음 좋겠다)


성재
(민혁이 왔으면 좋겠다)

드르륵 -


민혁
성재야~


성재
어! 민혁아!


민혁
나 네 형이다


성재
흥, 알겠어


민혁
어, 너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병실 써?


성재
((응....어색해 ㅜㅜ


민혁
((하지만 내가 알 바는 아니지


성재
아니 이런 또라이가


민혁
큽, 또라인 너고


성재
아니야!


민혁
이런 새삼 어이 없는 말은 처음 듣네


성재
뭐? 야 죽을래


민혁
싫은데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딨냐?

친한 형동생 사이지만 동갑 부X친구 같은 둘


성재
진짜 유치해


민혁
자기소개


성재
형이랑 말 안할꺼야


민혁
그럼 나 간다


성재
아ㄴ

쾅!


성재
하....


창섭
ㅎ하하..


창섭
벌칙으로 형으로 부르는 건가요


성재
아니요 형동생 사이예요


창섭
아 그렇구나 (참 부X친구 같네)


창섭
(정여주 같은 개 쓰레기 친구는 버리고 싶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