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놀라, 네 애야 " [국뷔]
에피소드 1


태형의 말에 정국은 벙 쪘다.


김태형
"꽤 똑똑할 줄 알았는데."


김태형
"..좀 멍청하네"

태형의 말에 또 어이 없어진 정국에


전정국
"..허"

밖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김태형의 당당함은 언제나 봐도 말이 나오지 않는다.

저 녀석의 당당함을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 할 거 같다.

그리고 애는 깼는지 방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김태형
"할 말 없는 걸로 알고 난 간다."

태형은 애를 달래러 방으로 들어갔다.

정국은 당장 박지민 만나야 겠다는 생각으로 겉옷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전정국
"박지민 자냐?"

정국은 지민의 집 안을 둘러보며 박지민을 찾아댕겼다.

근데 여기... 돼지 우리 집안인가.. 바닥 밑에는 안 버린 쓰레기가 가득하다.


전정국
"..참"

정국은 집 안을 보며 쯧쯧 거리기만 했다.

그 때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박지민
"전정국이냐.."


박지민
"걍 초인종 누르라니까;;"


박지민
"우리 집 비번 치고 처들어오냐;"

지민은 그 말을 하고는 하품을 하며 방을 나왔다.

지민은 쇼파에 앉아 정국을 바라봤다.

졸린 눈으로 하는 말이


박지민
"하암-.. 졸려.. "


박지민
"왜 왔는지 빨리 말 해.. 자러 좀 가게.."


전정국
"..이 새끼 잠탱이네"


박지민
"나대지 말고 얼른 말해라.. 일요일은 내 유일한 휴식 시간이니까"


전정국
"...그래"


전정국
"너가 내 집 주소 김태형한테 알려줬냐"


박지민
"으응.. 이제 가라"


전정국
"대답 끝?"


박지민
"끝, 가라.. 귀찮게 굴지 말고.."


전정국
"..허, 잘 자세요 잠탱이 새끼야"


박지민
"닥치고 조용히 가라, 전정국."

서로 엿을 날리며 정국은 문을 쾅- 하고 세게 닫았다.


박지민
"조용히 안 가네, 저 새끼는.."

지민은 중얼 거리며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박지민
"됐다.. 걍 더 자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