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은 마음이 열리기까지 드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왕세자라는 이유로 강제 혼인을 하게 생기는데 세훈이는 자신의 시강원사서였던 지윤을 데리고 도망친다

벚꽃바람이 불어올때

{외전} 벚꽃이 지고 난 후

임태현..임태현 어딨습니까!!!!!!

아이씨..(지윤의 댕기를 자신의 검에 감고)

(눈물을 흘리며)지윤아.. 내가 꼭 구하러 갈게 기다려..

(말을 타고 달리며 상처가 난 곳을 붕대로 지혈한다)

한채린을 세자빈 자리에 올리려고

아니 근데 내가 지윤이를 은애하는걸 그렇게 티냈던가

(지윤의 몸에 기름을 들이 붓는다)

뭐하는것이냐 지금.. 지금 당장 멈추거라!!!!!

내가 널 두고 도망을 갈수 있겠느냐..

임태현 너 진짜 그러는거 아니야

어디서 가르치려고 들어 범죄자 주제에

확 불 붙혀버린다? 활활 타보고싶어?

바로 태우면 고통이 너무 짧지(지윤을 걷어 차 넘어트리고 계속 때린다)

(인광노로 불을 붙혀 지윤에게 갖다 대려고 한다)

죽기전에는 가장 그리운 사람이 보인다고 하더니 

그런 염장소설같은 얘기를 믿느냐?

임태현 내가 저럴줄 알았다 그니까 이지윤은 도망가라 할때 가지

내가 아플때 너도 이렇게 해줬었는데.. 고마웠다

한채린과 임태현이 역모를 꾸미던 사실을 알았다

이제서야.. 지윤이를 다 해치고 이제서야

(지윤의 옆에 딱 붙어서 누워 잠이든다)

(세훈의 손을 떼어내며)왜이래..

죄송합니다 전하 그럴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