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래요?

#13 고백,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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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희..떨어져 있으면 안될까..?

전여주

네? 갑자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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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떨어져 있으면 좋겠어..

전여주

어..그..(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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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련님, 배에 피나요!

태형은 아픔보다 여주가 더 중요했나보다

하얀 셔츠가 찢긴채 피가 흘러 물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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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련님, 이리 오세요 치료부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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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태형은 순순히 지민을 따라나갔다

아마 대답하지 못하는 여주를 피하고 싶었던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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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씨, 당분간 도련님은 제 옆방에서 지내실거에요

전여주

아..네..도련님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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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서재에 계세요

전여주

알겠습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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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좋아하는데..

태형은 탁자 위에 널브러진 책 중 저번에 읽었던 「짝사랑」에 대한 책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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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번에..여기까지 읽었지..

태형은 복부에 두른 붕대에 아픔을 묻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기회가 될때 고백하라, 그렇지 않다면 중간도 못간다」

「중간이라도 가서 마음을 표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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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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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백..하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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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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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음..크리스마스때..할까?

그때

덜컥

전여주

도련님, 여기 계셨네요? (싱긋

그래, 결정했다

크리스마스 때 고백할것이다

중간이라도 가보려고

사랑, 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