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저 친구인데

11.조금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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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ㅁ,뭐래

채린의 얼굴이 빨개지자 지훈이 피식 웃고는 준휘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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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야 문준휘, 오늘 급식 맛있는 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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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아니, 오늘 노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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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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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요즘 지훈이만 보면 얼굴이 왜 빨개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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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야, 야 김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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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ㅇ,어?

지훈이 큰 소리로 채린을 불렀고, 채린이 놀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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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뭔 생각을 하길래, 대답을 안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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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미안, 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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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오늘 급식 노답인데, 매점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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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음...

채린이 고민을 하자 지훈이 채린을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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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가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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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어...그래 가자.

채린이 대답하자 지훈이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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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오케 나중에 딴 말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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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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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연애를 해라 연애를...

준휘가 중얼거리자 채린이 못 들었는지 "응?" 이라며 되묻자 준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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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그럼, 오늘 급식 안 먹고 바로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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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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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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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이따가, 애들한테 가서 얘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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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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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내가 갈께.

"딩동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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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어? 종 쳤다.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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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과학이네...

선생님

애들아 170쪽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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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하...지루해.

채린이 지루한 듯 책상에 엎드리자 지훈이 채린을 툭툭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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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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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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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수업 끝나면 깨워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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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알겠어, 담요 덮고 자.

지훈이 채린에게 담요를 덮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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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고마워.

채린의 대답에 지훈이 웃으며 채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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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자꾸 헷갈리 게 왜 이러는 거야..."

채린은 얼굴이 지훈은 귀가 빨개졌다.

"딩동댕동"

선생님

수업 끝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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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채린아, 일어나 수업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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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어...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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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네가 애들한테 간다며.

채린의 준휘의 말을 듣고 일어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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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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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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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괜찮아.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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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까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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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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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왜 계속 설레냐...

채린이 순영,원우의 반으로 가며 중얼거리자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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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좋아하니깐 설레겠지,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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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아 씨, 놀랐잖아 네가 왜 여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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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화장실 급해서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갔다 왔는데 불만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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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아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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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근데 너 왜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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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아, 애들이 오늘 급식 노답이라고 매점 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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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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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간다, 이따 봐.

채린이 갈려고 하자 순영이 채린의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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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옥상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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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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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가자.

순영이 채린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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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옥상은 왜 왔냐.

채린이 묻자 순영이 살짝 웃고는 바닥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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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야 왜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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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냥, 너도 앉든가 눕든가 해.

순영의 말에 채린이 순영의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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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왜, 뭔 얘기를 할려고.

순영이 채린의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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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 이지훈 좋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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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ㅁ,뭐?

채린이 당황했지만 순영은 신경쓰지 않고 다시 하늘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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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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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둘이 쌍방 같은데, 답답하게 행동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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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쌍방은 무슨, 그리고 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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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래? 그럼 이지훈 여소 해줘도 되냐?

순영의 물음에 채린이 "그걸 나한테 왜 물어봐?" 라며 짜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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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가 안된다고 하면 안 해주고 된다고 하면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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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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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닥, 근데 얘 완전 이지훈 이상형임, 게다가 얘가 저번부터 이지훈 소개 해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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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그럼, 해주면 되지 뭘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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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진짜 해 줘?

순영이 다시 한 번 물었고 채린은 자신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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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아니, 안 돼.

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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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갑자기 삘 받아서 슬쩍 올리고 갑니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