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3.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다음날

나는 학교라는 곳에 다시 왔다.


...

누가 말시키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무색하게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

...나 혹시 친구가 없나?

한편으론 나에겐 기억도 없는 친구들이 다가올 피곤할 상황이 없어 편하겠지만

...그렇다는 것은 나는 친구가 없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였기에

왠지 모르게 이 교실에 흡수 되지 못하는 내가 조금 씁쓸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마침

쾅쾅쾅!!-

드륵.-!

누군가 요란스럽게 교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

야, 8반!!

여기 김여주라는 얘 있어!?

..!

요란스럽게 들어온 이는 그였다.

저 또라이가 진정 날 찾아왔구나.

하..

...

시발, 모르는 척 해얒..

어!!?!?


너~?!

그는 나를 발견하고는 곧장 나에게로 다가왔다


...

야, 네가 김여주지?

..아닌데.

뭐?

..사람 잘 못봤습니다..~;;

뭐가 아니야.

맞구만

내 눈 밤탱이 만든 변녀가 너 말고 어디있냐.

아진짜 변녀아니라ㄱ (발끈)

...ㅋㅋㅋ

맞네, 변녀

김여주 맞지?

...시발-

어어?

욕!?

변녀, 너 입이 조금 험하다..!?

ㅇㅉ

..어? (당황)

뭐 그래서 학폭으로 신고하시게?

난 네가 먼저 머리 잡아댕겨서 때린거다.

허?

라커룸에 먼저 숨어있던게 누군데

...

그건 또 할 말이 없다.

기억이 없으니..


..그래서 뭐 어쩌자는건데

으음..~

어직 신고는 안 했으니까 걱정마

어제 교장쌤이 내 얼굴을 보시고 많이 놀라시긴 했지만..~

내가 잘 말해뒀으니까~ (으쓱)

...그것 참 다행이네.

ㅎㅎ

그치?

내가 고맙지?

..

..아 예, 아주 고마워서 몸들바를 모르겠네요.

그정도냐?ㅎㅎ (웃음)

..

내가 말을 말지 저거..어후..

그럼, 볼일 다 봤으면 이만 가지 그래?

응?^^

..잠깐만!

?

아직 할 말 남았어..!

뭔데, 또 (귀찮)

...

...그니까

...그니까, 그게.

?

뭘 말하려고 몸을 비비꼬아..;;

야, 일단 나와봐

왜?

아 진짜 일단 나와보라니까

허, 또 시비걸려고 그러는거지?

아 그런거 아니야!

그런 뭔ㄷ

일단 나와봐..-

그는 나를 이끌고 교실 밖으로 향했다.





그래서 뭔데.

..그니까..

그게..

발동동,,

...

뭐야, 얘..갑자기;

..혹시

나한테 반했나?

..허

무슨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 이런거냐고..ㅋㅋ;;


있잖아..

범규는 무언갈 결심한듯 여주의 눈을 마주하고는 천천히 입을 떼었다.

날..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세상에.

진짜로?


ㄱ..그니까 내말은..! (큼큼)

집에서도 맞아본적 없이 자라왔던 날, 다들 때릴 생각도 못하는데..

너랑 처음 치고받고 싸워봤어

..좀 재밌었다?

..허

아 예 그럼 아주 맘껏 맞으러 오세요^^

다른 쪽 눈도 밤탱이로 만들어줄테니까^^

..진짜?

널 만나러 계속 와도 된다는거야?

그래 오든가

때려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으응 (화끈)

그럼 쉬는 시간 마다 찾아올게..!!

조금 이따 봐..!!

붕붕-))

범규는 양 팔을 들고는 여주를 향해 '붕붕' 손을 흔들며 교실로 돌아갔다.


...;;;

괜히 말했나

진짜 쉬눈 시간마다 찾아오면 어쩌냐..;;

...

..

.


그렇게 나는 그와 헤어진 후 교실로 돌아왔다.

드륵.-


우르륵-

학생1 | 야야 너 최범규랑 아는 사이야?

학생2 | 최범규랑 친해??

..뭐?

교실에 들어오자 아이들이 우르륵 나에게 다가왔다.


학생3 | 네가 어떻게 최범규랑 알아?

학생4 | 어떻게 만났어? 어떻게 친해짐??

..에;;

최범규가 누군데.

학생2 | 최범규를 몰라?

학생3 | 네가 아까 전에 같이 나간 남자얘, 걔가 최범규잖아!

아 그 또라이 이름이 최범규였어..?

학생1 | 이름도 모르면서 친해진거냐..;;?

딱히..친하진 않은데..;;

학생5 | 안 친하다고? 그럼 아깐 뭐야

학생2 | 그니까, 우리학교 탑3 중 최범규를..

..ㅌ..탑 쓰리 뭐시기?

학생1 | 탑3 말이야, 탑3!!

학생1 |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매년 있을까 말까하는 존잘남들이라고;;

학생1 | 2학년에 최범규, 1학년에 강태현, 휴닝카이!! 가 우리 학교 탑3이라고-

학생1 | 그 중 우리 학교의 이사장님 친척인 재벌 지브리 남주상인 최범규 몰라!?

..어 모르는데;


학생1 | 와, 전교에서 소문난 천상계 미소를 소유한 최범규를..거기다가 재벌남이야..응? 게다가 저런 이쁜 얼굴에 댕댕미 넘치는 사교성 전교생 모두가 동경하는 그런 최범규를 몰라!? (*폭주)

...;;

무슨 꽃보다남자 F4 냐고..;;

아아 귀찮아 그냥 혼자있는게 훨 낫겠다.


난 관심없어서 미안..;;

그렇게 말하고는 나는 아이들 틈을 비집고 나와 자리로 돌아갔다.




그렇게 몇시간 뒤

집 가고 싶다..

학교 언제 끝나지..


딩동댕동

학교 종이 울리자 곧 바로 교실문이 열렸다.

드륵-!



김여주!! (*달려옴)

...

하씨 또 왔어 저샊

ㅎㅎ

기다렸어?

아니

아니긴ㅎㅎ

...

내 말은 쳐 듣는걸까.


안녕하세요

저희도 왔어요

?

내가 데리고 왔어, 소개해줄려고 (극E)

하...^^ (극I)

안녕하세요 1학년 휴닝카이에용><

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여주..누나?

...어 그래

저는 강태현이고 휴닝이랑 동갑이에요

그래

저희 구면이죠?

..어?

아 어제 싸울때?

아뇨, 그 전에 봤었잖아요

..날?

ㅇ..어쩌지,.난 그 전 기억은 없는데

...;;

..기억 안나요?

..미안


괜찮아요.


기억 나겠죠.


언젠간.

...으응;; (뜨끔)

뭐야 조금 눈빛이 따끔한데..


자 마지막으로 나는!

최ㅂ

최범규, 나이 18 학교 탑3··· (주절이)

맞지?

ㅇ..어 어떻게 알았어?

시발, 내가 그 소리를 귀가 찢어질 정도로 존내 들었거든.^^

...


...날 기억해줬다니,


너무 기뻐..// (감동)


...도대체 왜 핀트가 그쪽으로 가는데;;

...

..

.



안녕하게요

저번화 댓글이 없어서 안 올리고 있는뎅

그낭..계속 없을거 같아서 올려용,,ㅋㅋ


그럼 안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