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 le présent et le passé
ÉP. 06




부승관
황궁은 너무 잔인 해, 차라리 너와 단 둘이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구나.


이채윤
그런 짓을 하시면 무조건 죽습니다... 제발 장난이여도 그러지 마세요.


이채윤
너무 걱정됩니다 절 아껴주시는 분인데 그런 일로 떠나시면.


부승관
채윤이 네가 싫다면 절대 안 그럴게, 근데 나 정말로 혼인하는 거 아니겠지.


부승관
난 연모하는 사람과 혼인하고 싶은데...


부승관
어마마마는 왜 모를까, 혼인은 연모하는 사람과 하는 것인데.


부승관
어마마마도 알면서, 연모하지 않는 자와 혼인을 하는 기분을.

연모하는 자의 신분이 높다면, 혼인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신분이 낮다면

그것은 황궁에서 절대 허락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채윤
신분 차이가 심하면 서로를 연모하는 것이 황제 님과 황비 님에겐 그것이 곧


이채윤
그 분들의 명을 어기는 것과 다른 것이 없지 않습니까.


부승관
'가끔은 채윤이 네가 너무 현실적이고 똑똑해서 밉더라...ㅎ'


부승관
'조금만 바보 같고 현실적이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이채윤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십니까?


부승관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혼인 할 여인이 누군지 궁금해서 생각 좀 해봤어.

...세자가 혼인을 하시면 이제 저와 만남이 적어지고 나중에는 아예 없어지겠죠.

그리고 만나도 세자빈 님이 질투하고 날 죽일려고 하시겠지.


이채윤
혼인을 하신다면 저와의 만남이 적어지겠죠ㅎ


부승관
왜 그런 생각을 해? 난 계속 너 만날 거야.


부승관
내가 연모하는 사람은 너니까.


이채윤
그럼 세자빈 님이 가만히 있을 거 같나요?


이채윤
절 죽일려고 하실 겁니다.



"세자 연모했습니다..."

... 세자빈 꼭 이렇게까지 해야 기분이 풀립니까?

저 아이는 그냥 잠시 연모했던 아이라고 했는데 꼭 죽여야 했습니까?

'그 잠시가 몇 년일 줄 알고 저 아이를 살려둡니까?'

'폐하, 폐하의 아내는 접니다. 평민이 아닌 귀족 신분인 제가 아내입니다.'

세자빈은 참 잔인하오, 사람이 왜 어찌...

'폐하를 위해서면 다 가능합니다ㅎ'



이채윤
와... 세자빈 쓰레기 같은 인성이네요.

영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등 영화와 겹쳐서 보였어.


부승관
그러게요...

내 전생도 저랬을까.

아니면 저것보다 더 심했을 수도, 오늘따라 기억 속 남자가 너무 보고 싶다.



겨우
내일이 벌써 일요일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