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cide par peur
9화

글쓰는여주
2018.11.11Vues 647

짐 정리중...


배소연
와....이제 퇴원이네요


옹성우
그러게...


배소연
아저씨 그럼 나 또 학교 가야 돼는거죠?


옹성우
하아.....- 미안하다...-


옹성우
할수있눈게 이것밖에 없다...-


배소연
아니예요..- 고마워요...-


옹성우
안는다) 미안해....조금만 버티자...


배소연
네...ㅎ

그 품은 따뜻했고

그 품을 넓었고

그품은 위로가 되었다


배소연
아저씨 그럼 이제 집갈래요


배소연
내일부터 갈께요...


옹성우
그래...-


옹성우
가자...-


배소연
후우...-


옹성우
힘들면 같이 있을까?


배소연
네?


옹성우
아니....무슨 이상한 생각을..


옹성우
어차피 넓으니까...


배소연
푸흐....-


배소연
그래요...-


배소연
안그래도 드넓은 집에 혼자있기 싫거든요


배소연
2층 다 쓰세요


배소연
전 1층 쓸께요


옹성우
그래..-


배소연
하아......

오늘도 힘드네...


배소연
방에 들어가자..


배소연
하아.....-

계속...한숨만 늘어난다

계속...흉터만 늘어난다...

죽고싶다....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

대체...난 무슨죄이길래...

이렇기 힘들어야 할까


배소연
커텨칼을 꺼낸다)

찌익

그렇게 나날 한줄씩 늘어난다

피가 손목을 타고 흘러

하얀 이불을 적신다


배소연
하아...-

피는 멈추지 않았고 ,

내 눈물도 멈추지 않았고 ,

내 흉터도 늘어났다

사람들은 묻는다

"자해를 왜해?"

"자해하면 어떤 느낌이야?"

자해하면 아파

그래도 하는 이유는

그 아픔이 그나마 나의 마음의 상처의 아픔을 잊게 해줘서

그 아픔이 나의 자살충동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어서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