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oi du premier amour
34. Une autre rupture




윤정한
-아진아 학교야? 지금 한국은 아침이지?ㅋㅋ


윤정한
-여기는 새벽이다, 시차 적응이 안되서 일어났어. 그래서 여기가 외국인게


윤정한
-맞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


윤정한
-하루 안 봤는데 벌써 그립고 보고싶고 그러네, 너랑 애들 다 보고싶다.


윤정한
-보고 싶어, 많이.


김아진
-저도 보고 싶어요, 저 보고 싶은 만큼 빠르게 와야 되요.


윤정한
-그러면 지금 가야 되는데?ㅋㅋ


윤정한
-갈 수만 있으면 가고 싶어.


김아진
-제가 갈까요? 저도 선배 따라서 유학 갈까 고민 중이예요, 보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요.


김아진
-물론 현실 적으로 불가능이고, 이지훈이 안 보내 줄 거 같아요...


윤정한
-내가 금방 갈게.



"드르륵"


이석민
야 너 정한 선배랑 화해 했다고 했지?


김아진
응 했는데, 왜?


이석민
그 선배... 유학 간 거 알고 있었어?


이석민
지나가다 들었는데 유학 갔다고 그러더라.


김아진
아... 알고 있었어, 정한 선배가 나 불러서 간 날 선배가 알려줬어.


김아진
자기 유학 간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승관
너 괜찮아? 그 선배 엄청 좋아했잖아.


부승관
상처 받아도 포기도 안하고, 해바라기처럼.


부승관
가끔보면 대단하더라 나였으면 금방 포기 할텐데 넌 포기도 안하고


부승관
끝까지 좋아했잖아.


이석민
맞아 인정하긴 싫지만 좀 멋있더라.

내가 원한다고 마음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 노력해도 포기 할 수 없으니까.

근데 그거 알아? 나 포기 할려고 마음 잡았는데 선배랑 오해 풀어서

다시 좋아하는 거야, 원래 포기 할려고 했어 너희는 모르겠지.


김아진
근데 찬이는 왜 안 와?


부승관
글쎄 오늘 지각한다고 했는데, 많이 늦을려나? 어디 아픈 건 아니겠지.


김아진
설마... 아프면 우리한테 먼저 얘기 했겠지, 엄청 찡찡 대면서.


김아진
걔가 가만히 있겠냐?


이석민
하긴ㅋㅋ


"드르륵"

선생님
애들아 오늘은 안 좋은 소식이 있어,

뭔데요? 저희 오늘 체육 또 운동장이예요?

선생님
아니 그게 아니라, 찬이가 개인 사정으로 전학을 가게 됐어.

선생님
원래 오늘까지 등교인데 또 다른 사정으로 못 오게 됐고, 찬이가 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
너희 덕분에 행복했대, 특히 승관이랑 석민이 그리고 아진이한테 너무 고맙대.

"쾅"


김아진
... 아니잖아요.

아진이 의자를 밀면서 일어났다.


김아진
거짓말이죠? 선생님, 오늘 만우절 아니에요. 그니까 장난치지 마세요.


김아진
찬이가 아무 말도 없이 전학을 왜 가요!! 고마우면 계속 친구 해주지 왜 가냐고요!


부승관
아진아 진정 해, 슬픈 건 알겠는데 우선 진정 해.


김아진
너 같으면 진정 할 수 있어? 나랑 친한 사람이 두 명이나 떠났다고... 두 명이나.

이건 꿈이야, 절대 그럴 일 없어.

찬이가 우리를 두고 갈 일이 없다고, 우리가 얼마나 친한데 전학 가는 걸 말 안 했다고?

"쾅"

선생님
김아진!!!


이석민
쌤 그냥 둬요, 찬이한테 가는 거니까.


이석민
아진이도 충격이 클텐데, 그냥 두세요 곧 올 거예요.




김아진
너 뭐야...? 너 왜 여깄어?


김아진
여기는 우리 힘들 때 마다 오기로 약속 한 곳이잖아, 혹시나 해서 왔는데.



이 찬
"우와... 이런 곳도 있어?"


김아진
"나도 처음 봐, 엄청 이쁘다! 여기 슬프거나 속상하고 화날 때 오면 다 잊을 거 같아."


김아진
"우리 그럴 때 마다 여기 올래?"


이 찬
"좋아 근데 이렇게 이쁜 곳을 자주 못 올 거 같아서 좀 슬프다."


이 찬
"자주 오고 싶은데..."


김아진
"슬플 때가 많이 없어?"


이 찬
"응 난 하루 하루가 너무 행복해 누구 덕분에 근데 그 사람은 비밀이야."

"너 덕분에 늘 기쁘기만 해."



이 찬
아진아...


김아진
갑자기 왜 전학을 가냐고, 우리 평생 친구 하기로 했잖아.


김아진
근데 말도 떠나면 우리는 어쩌라고...


이 찬
미안해 근데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이 찬
"너만 보면 눈물이 나와서 더 이상 여기에 못 있겠어."


이 찬
자주 올테니까 울지 말고.

"포옥"


김아진
너도 정한 선배도 똑같아, 정 주고 떠나는 거 그게 얼마나 잔인한 행동 인지 알아?



겨우
오랜만 이예용! 다들 잘 지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