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elation entre les élèves populaires et les intellos
ép.19



민윤기
자 아무ㅌ..

드르륵


민윤기
?넌 뭐하다 이제 들어오냐 너 지각.


최승철
아 쌤 한번만 봐줘요 선도부랑 얘기좀 하다 왔어요


민윤기
죄송하면 빨리 앉기나해 공지사항 말하고 있었으니까


최승철
네엡


민윤기
아무튼 중간고사 기간이니까 알아서 잘해라

쌤!힘내라고 화이팅 해주세요!


민윤기
내가 화이팅 해줘봤자 별 쓸모없다 결과는 너네가 열심히해야 잘나오는거니까

쌤 너무해요..


민윤기
..ㅎㅋ열심히해라 너네가 알아서 잘할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나가버림

와 윤기쌤 츤데레 무엇..대박..간지나


김태연
뭐하다가 늦었어?


최승철
그냥~민규랑 이것저것 얘기했지


김태연
으음..그렇구만


최승철
아 맞다 너네는 야자 안하지?


김태연
응 나는 해봤자 공부 안하구 한이는 집에서 공부가 더 잘된다고 야자 안해


최승철
그럼 이제 너희랑 같이 하교 못하겠다 나는 야자 신청해서 오늘부터 하거든


김태연
그래?알았어


최승철
쿨해도 너무 쿨한거 아니냐


김태연
이미 결정된거 뭐해?


최승철
그렇긴해..아무튼 나는 공부할거니 건들ㄴㄴ


김태연
오케이 정한아 나랑 같이 매점갈ㄹ..공부하고 있네


윤정한
어?아니야 가자ㅎ


김태연
앗싸!오늘은 누나가 쏜다!


윤정한
ㅋㅋㅋ그래

그렇게 둘이 나가고


최승철
흠..1등자리 뺐으려면 열심히 해야겠네 뭐 미국에서 하던대로만 하면 쉽겠지만..그래도 하는게 좋으니까..

그렇게 시간은 빠르고 빠르고 빠르게 흘러 중간고사 당일(중간과정 쓰기 귀찮아서 이러는거 절대 맞음)

1달 사이에 많은 것이 달라져있었다

정한이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공부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고 그 사이 승철이는 공부를 미친듯이 했다(등교를 항상 같이 하긴했다)


민윤기
다들 시험 최선을 다해서 보고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올거니까 점수가 안나오면 그냥 내가 노력을 안했구나~생각해라 괜히 쌤들 탓이라고 하지말고.알겠냐?

네에!



민윤기
잘봐라.1등하면 치킨 피자 사줄테니까ㅎ

와아아아아!!!


민윤기
시끄러 첫교시 시험이나 잘봐

네에..


민윤기
ㅋㅋㅋㅋ수고해라 고딩들아


최승철
시험 잘봐ㅎ


윤정한
응..너도


김태연
한아!이번에도 1등 보여줘야지!!화이팅!


윤정한
응..ㅎ


최승철
나는 왜 화이팅 안해주냐?


김태연
너보단 한이가 더 중요하니까 그렇지 바보야


최승철
뭐?바보?!


김태연
그래 바보야


최승철
허..내가 이번 시험으로 바보 아니란거 증명할거니까 잘 봐라


김태연
그래보든가~


김태연
...


최승철
봤지?나 바보 아니란거ㅎ


김태연
아니..저거 진짜 너 맞아?올백..?


최승철
맞다니까 최승철이란 이름이 전교에 어디있어


김태연
아니..너 뭐야?


최승철
나?중2때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직접 초청받아서 강의도 들으러간..영재?


김태연
와..진짜 뭐냐..


최승철
내가 말했잖아 나 바보 아니라고


김태연
아니..한이는 어딨지?원래 같았으면 완전 상의권에..전교 27등..


윤정한
...(반을 나감)


최승철
얼른 가봐


김태연
응..


윤정한
하아..나 진짜 왜그러지..


이지훈
?선배님?


윤정한
어..지훈아


이지훈
선배님이 이 시간에 여긴 무슨 일이에요?


윤정한
아니야 아무것도..


이지훈
...ㅎ선배님 한번 펴보실래요?(담배를 내밈)


윤정한
어어..?아니!


이지훈
왜요?괜찮은데

그리고는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다


윤정한
어..담배 언제부터 폈어?


이지훈
저요?아마 중3때부터 피웠죠 아마?


윤정한
되게 일찍 폈네..


이지훈
어릴때부터 가정환경이 그지 같았거든요 알콜중독 아빠에,엄마는 집을 나가버리고.. 저한테 남은건 몸 하나밖에 없었어요


윤정한
...


이지훈
그래서 미친듯이 공부하고 남는시간엔 막노동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보니까 친구들이랑은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고 어느센가 제가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더라고요


이지훈
그냥..바빠서..바빠서 같이 못논거 뿐인데..ㅋ


이지훈
근데 그 와중에도 절 믿어주고 같이 있어주던 친구들이 바로 민규랑 순영이에요


윤정한
아..


이지훈
나락으로 떨어지던 저를 구해준애들..


윤정한
많이..힘들었겠네


이지훈
제 얘기는 여기까지고 이제 선배님 얘기 좀 해봐요


윤정한
내 얘기?


이지훈
네 옥상을 아무이유없이 올라오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윤정한
..그렇지


이지훈
서로 비밀 공유한다치고 말해봐요 들어줄게요


윤정한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나랑 다르게 밝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근데 그전에는 나만 봐주던 친구 옆에 남자들이 많아졌어..


윤정한
그래서..불안해..그 친구 뺐길까봐..


이지훈
..선배 진짜 멍청하네


윤정한
알아..나도 내가 한심하고 멍청한거..그리고 남들 눈에도 그렇게 보일거란거..


이지훈
좋아할거 아니야?그 여자


윤정한
좋아하지..근데 친구잖아..


이지훈
선배.정신차려요~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어요


윤정한
...


이지훈
이만하면 알아들었을거라 믿어요~(담배를 발로 지지고 옥상을 나간다)


자까
좀만..!!조금만 더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