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ere in una casa condivisa per un mese
Episodio 54 - Vivere in una casa condivisa per un mese


정국이와 여주는 집으로 돌아왔다.

드르륵 )


신지효
여주야, 너 괜찮아?


임여주
어?


신지효
정국이한테 문자 받았어, 너 병원이라고


신지효
어디 다친거야?


임여주
아니야 난 괜찮아, 내가 다쳐서 간 게 아니라서


신지효
아 그래? 그럼 다행이고..


임여주
근데.. 지민이랑 석진오빠는 어디갔어?


신지효
아 둘다 일 때문에 잠시 나갔어


전정국
뭐야, 그럼 여기 누나 혼자 있었어요?


신지효
응, 그치?


전정국
무서웠겠네, 문은 잘 잠구고 있었죠? 누나는 인플루언서라 더 조심해야해요.


전정국
무슨 일은 없었고?


신지효
응 없었어ㅋㅋ 내가 애기도 아니고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하겠어?


임여주
…?


전정국
그래도 이 큰 집에 누나 혼자 있었으면 왠지 오싹했을 것 같은데?ㅋㅋㅋ


신지효
아 괜찮았는데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분위기 이상해지잖아ㅋㅋ


임여주
..ㅋㅋㅋ 그러게~


전정국
누나 저녁은 먹었나?


임여주
나 너랑 같이 있었잖아


전정국
아; 내 말은 지효.. 누나 먹었냐고..


임여주
아..ㅡㅡ 내가 잘못 들어네


임여주
너 앞으로 누나 앞에 이름 붙여. 헷갈리잖아.


전정국
어 그래야겠다.


신지효
나 아직 밥 안 먹었어, 혼자 먹기 싫어서ㅜㅜ 너희도 안 먹었으면 같이 먹자


임여주
그래, 그럼 나 옷 갈아입고 올게.


임여주
금방 내려올테니까 같이 만들어 먹자


신지효
그냥 시켜먹자~ 너도 힘 없어보이는데.


임여주
그래 그러자


전정국
얼른 옷 갈아입고 와, 누나


임여주
…응

벌컥 )


임여주
허.. 아니 뭘 또 그렇게 걱정해..?


임여주
커튼도 다 있고 유리도 방탄 유리에다가 현관문 도어락은 3개나 있는 집에서.

똑 똑 )


임여주
네에 -

벌컥 )


전정국
누나!ㅎㅎ


임여주
어, 왜


전정국
..? (갑자기 왜 저러지?)


전정국
배달음식 뭐 먹고 싶어? 지효 누나랑 나는 치킨으로 할까 하는데


임여주
둘이 치킨 시켜서 사이좋게 먹어, 난 안 먹어.


전정국
어? 안 먹어?


전정국
누도 저녁 안 먹었잖아, 배고플텐데.


임여주
안 먹는다고. 기분 별로야.


전정국
갑자기 왜그러는데.


임여주
내가 뭘.


전정국
나한테 화났어?


임여주
아니야.


전정국
근데 왜그ㄹ..


임여주
아 내가 아니라잖아, 넌 가서 지효랑 꽁냥거리면서 먹으라니까??


전정국
…누나


임여주
뭐


전정국
혹시 질투해?


임여주
당황 ) ㅁ,뭘 해?


전정국
진짜 질투해?


임여주
허 참나.. 아니거든?


전정국
..푸핳ㅎ


임여주
뭐야, 왜 웃어!


전정국
하 미치겠다 진짜ㅋㅋㅋ


임여주
뭐가아..!


전정국
아 왜이렇게 귀엽게 행동해?ㅋㅋㅋ


임여주
뭐?


전정국
이게 질투 아니면 뭐야ㅋㅋㅋ


임여주
…이씨


전정국
ㅋㅋㅋㅋ왜 질투가 난건데~


전정국
우리 예쁜데 귀여운 누나가 왜 질투가 났을까~ 응?


임여주
아니 야 여기 경비가 얼마나 좋은데 무슨 그런 걱정을 해? 어?


임여주
그리고 너 예전부터 지효랑 같이 있으면 내 앞에서 지효 챙기고 뭘 그리 다정하게 어? 그러냐고!


임여주
하.. 이거 내 입으로 다 말해야 돼??


전정국
응ㅎㅎ 말해야지~ 안 그럼 내가 어떻게 알아


전정국
오랜만에 누나 질투하는거 보니까 기분 좋네ㅎ


임여주
..뭐래 미쳤나봐


전정국
내가 지효 누나 챙겼던 건 나도 모르게 나오는거였어


임여주
얼마나 많이 해줬으면 그게 지도 모르게 나와ㅡㅡ


전정국
여주가 귀여워 죽겠음 ) ㅋㅋㅋㅋㅋ


임여주
아 왜 자꾸 웃냐고!!


전정국
아 누나가 귀여워서ㅋㅋㅋ


전정국
나도 모르게 나왔다는게 누나한테 하던게 나왔다는거라고ㅋㅋㅋ


임여주
뭐?


전정국
내가 지효 누나한테 하는거 보면서 못 느꼈어? 다 누나한테 하던거잖아


임여주
…(누가 그걸 몰라? 나한테 하던걸 하니까 더 짜증나는거라고ㅡㅡ)


전정국
지금 딱 누나한테 하던걸 지효 누나한테 해서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임여주
뜨끔 ) ..아니거든??


전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아 배 아파..ㅋㅋㅋㅋㅋ


임여주
ㅡㅡ 약 먹어 나쁜놈아

여주는 정국이를 뒤로 하고 방에서 나갔다.


전정국
아직도 방에서 웃고 있는 중 ) 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아 저 누나 어떡하지?


신지효
야야 정국아 치킨 왔대, 가서 받아와


전정국
네네~


임여주
나 진짜 안 먹어도 괜찮은ㄷ…


신지효
쉿, 조용히 하고 입에 치킨 때려넣어.


임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갖고 왔어요~ 빨리 먹자


신지효
야 기달, 내가 컵 갖고 올게.

정국이는 닭다리를 하나 집어 여주 앞접시에 덜어주며 말했다.


전정국
지효누나!! 세개 갖고 와요 세개!! 저번처럼 하나만 갖고 오지 말고!!


임여주
..?


신지효
알았다고!!! 갖고 간다고!!!


임여주
뭐야?


전정국
..? 뭐가?


임여주
…아냐.


전정국
얼른 먹어, 배고프겠다.

지효가 부엌에서 돌아왔다.


신지효
야야 막내, 콜라 따라봐.


전정국
와.. 몇년도에 사시는거에요?


임여주
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궁시렁 거리며 콜라를 따랐다.

여주가 닭다리를 들어 한입 먹으려고 하자 지효가 입을 뗐다.


신지효
동장 그만, 지금 뭐하는거야?


임여주
응?


전정국
..?


신지효
닭다리 왜 가져가?


임여주
아, 너 닭다리 좋아해?


신지효
너도 좋아하니..?


임여주
당연하지ㅋㅋㅋ


임여주
너 먹고 싶으면 너 먹을래?

여주가 닭다리를 주려고 하자 정국이가 주지 못하게 여주 손을 잡고 말했다.

탁 )


전정국
아이~ 왜그래요, 치킨 두마리나 시켜서 닭다리 4개잖아요.


신지효
어쭈, 여주 챙긴다 이거지?


임여주
…..


전정국
알았어요 알았어ㅋㅋㅋ


전정국
난 닭다리 안 먹을테니까 둘이서 4개 다 먹어요


신지효
진짜?


전정국
예ㅋㅋㅋㅋ


신지효
아 정국아 진짜 사랑한다


임여주
ㅋㅋㅋㅋㅋㅋ


전정국
아 이 누나 미쳤나봐ㅋㅋㅋㅋ


신지효
야야 식어식어, 여주야 얼른 먹어


임여주
어 그래ㅋㅋㅋ


전정국
누나 여기 콜라


임여주
어 땡큐


임여주
오~ 이거 맛있는ㄷ…악…

툭 )


임여주
아이씨.. 흘렸어..


임여주
아 휴지 어딨ㅈ..


전정국
자 휴지


임여주
오 땡큐


전정국
벌떡 )

정국이는 부엌으로 가더니 물티슈를 들고 왔다.


임여주
아 근데 끈적거려서 안되겠다. 지효야 우리 물티슈 부엌에 있었ㄴ..


전정국
누나, 물티슈


임여주
휙 ) 어? 아 고마워


신지효
냠냠 ) …

지효는 치킨을 먹으며 정국이와 여주를 빤히 쳐다봤다.


신지효
빠안 )


임여주
부담 ) …ㅎㅎ 지효야? 왜그래


전정국
…? 누나?


신지효
니네..사귀어?


임여주
어?ㅋㅋㅋㅋㅋ


전정국
갑자기요?


신지효
아니.. 너무 자연스럽잖아? 전정국은 치킨을 먹는거야 아님 여주를 보는거야?


임여주
응?


신지효
치킨 한 입 먹고 너 보고 한 입 먹고 너 보고 너 콜라 흘렸을때 휴지 주고 바로 일어나서 물티슈 갖고 오고.. 너 닭다리도 주고


임여주
…어?


전정국
(피식) 아 사귀었잖아~ㅋㅋㅋ 3년 사귀던게 어디 가겠냐고요


신지효
아 그런가..?


임여주
….


전정국
3년하던게 1년만에 어디 없어지나ㅋㅋㅋ


신지효
듣고보니 또 그렇네? 난 니네 비밀 연애 하는 줄 알았잖아


전정국
ㅋㅋㅋㅋㅋ


임여주
..ㅋㅋ 그런거 아냐~


신지효
아, 야 나 화장실 좀 갔다올게


신지효
다 먹지 마라?!


임여주
알았어ㅋㅋㅋ 천천히 먹고 있을게

지효가 화장실에 들어간 후 정국이와 여주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치킨만 먹었다.


임여주
….(아 뭔가 어색해졌어..)

여주는 민망함에 콜라를 마시기 시작했다.


전정국
…누나


임여주
…?

여주는 콜라를 마시며 정국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전정국
아직도 질투해?


임여주
..! 푸우웁!!!


전정국
아잇..!


임여주
…! 어우 야..!


전정국
….;;


임여주
야야 미안해.. 아 진짜.. 미안.. 아 어떻게…


임여주
기다려! 물티슈 갖고 올게!

여주는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덥석 )


전정국
누나 물티슈 여기 있잖아, 내가 방금 갖고 왔잖아


임여주
아 맞다!

여주는 물티슈를 꺼내 정국이 얼굴을 닦아줬다.


전정국
….


임여주
…;; 아 진짜 미안.. 옷도 다 젖었다…


임여주
벌떡 ) 내가 새 옷 가져올ㄱ…

덥석 )

확 )


임여주
…!

여주가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자 정국이가 여주의 팔을 잡고 당겼고 여주가 넘어지는 찰나에 여주의 몸과 머리를 잡고 돌려 눕히고 정국이가 여주 위로 올라갔다.


전정국
어디가


임여주
..어? ㅇ,아니.. 옷,옷을갈아입어야지..


전정국
…하아…


임여주
…?


전정국
술도 안 마셨는데 왜그럴까 나는


임여주
어?


전정국
누나를 가만히 놔둘수가 없네..


임여주
…뭐?


전정국
지효 누나 못 나오게 화장실 문을 잠궈버릴까?


임여주
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전정국
아니면 누나 빨리 나오라고 해야겠다, 둘만 있다가는 내가 누나한테 뭔 짓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