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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니까 그냥 생리통 때문에 늦었다?


김서연
네에..


김석진
에휴 그래 가봐라 아팠다는데 어쩔수 없지 뭐 지각한건 병원 갔다온걸로 해줄게


김서연
네!감사해요 쌤!


김석진
...ㅋㅋㅋ우리 임시반장님 당돌하네 술냄새가 폴폴나는데 당당하게 생리라고 거짓말이나 치고있고


정호석
석진쌤!


김석진
어?호석쌤 무슨일이에요?


정호석
아 다름이 아니라..


김석진
어?이 입술에 상처는 또 뭐고요 다 부르텄는데요?


정호석
아..이거는..


김석진
호석쌤 여자친구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정호석
네 여자친구는 없어요


김석진
근데 이 상처는 암만 봐도...쓰읍


정호석
아하하..어제 넘어져서 그래요..ㅎ


김석진
진짜요?


정호석
당연하죠!


김석진
알았어요 아까 하려던 말이 뭐에요?


정호석
아 그게 학생부장님이 이거 전달해드리라고 하셨어요


김석진
아 고마워요ㅎ


정호석
전 먼저 가볼게요!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김석진
네 호석쌤도요!

호석이가 나가고


김석진
쓰읍..암만 봐도 넘어져서 생긴 상처는 아니던데..누가 물어뜯은 자국이 있던데..


민윤기
뭐라고요?


김석진
아잇 깜짝야!!인기척 좀 내고오실래요?


민윤기
굳이..


김석진
아 근데 윤기쌤은 왜요?


민윤기
그냥 와봤어요 더이상 추리하면 재미없데요


김석진
...췟 알겠어요 윤기쌤은 다음시간 있어요?


민윤기
아뇨 없어요


김석진
그럼 저랑..


민윤기
싫습니다 갑자기 할일이 생긴거 같네요


김석진
...그럼 그렇지


민윤기
저 먼저 일어나볼게요


김석진
눼눼~


김봄
야 김서연!너 괜찮냐?


김서연
나 멀쩡한데?


김봄
너 대체 어제 어딜 갔던거냐..스테이지 갔다가 왔는데 없어져서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어떤 남자랑 같이 나갔다던데?


김서연
어..그런거 같아 나 오늘 모르는 집에서 깼어


김봄
..뭐?!그럼 너 막..그런거 당한거야?


김서연
아니 옷도 내가 입고간 옷 그대로였고 내가 일어났을때 그 남자 일나가고 없었어


김봄
그럼 뭐지..


김서연
근데 여기에 전화번호를 적고 갔거든?


김봄
헐 한번 전화해봐


김서연
됐어..해봤자 얻는것도 없고


김봄
하긴..그렇긴하지


김서연
그냥 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하자


김봄
뭐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긴한데..


김서연
뭐 집에 데려가서 뭔짓도 안한거 같고 방침대에 그냥 눕혀주고 나간거 같던데 착한사람이지 뭐


김봄
그래ㅋㅋ그래도 다음부터는 절대로 술 한번에 마시지마라 또 어제처럼 필름 끊겨서 기억 못하지말고


김서연
응ㅋㅋㅋ

여전히 서로의 정체를 모른채 해맑게 얘기를 하고있는 서연이였다

그날 이후로도 서연이와 봄이는 자주 클럽에 갔지만 호석이와 마주치는 일은 없었고 그 사건은 자연스레 잊혀져갔다

호석이의 이중생활을 모른채 서연이는 계속 호석이를 좋아했고 그렇게 1년이 지났다


김서연
..뭔데 벌써 2학년이야?아니 우리 진짜 뭐했다고?


김봄
그러게나 말이다..1년 순삭이네


김서연
그래도 나 일본어니까 호석쌤 볼수 있겠지?


김봄
음..아마도?


김서연
근데 너 8반이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7반에 있는다


김봄
그러게..가기 싫은데


김서연
빨리 가ㅋㅋ 너네 담임쌤 오시겠다


김봄
아 우리 담임쌤 바꼈어


김서연
엥?누구로?원래 지혜쌤 아니야?


김봄
몰라 지혜쌤 임신하셨잖아 그래서 다른분이 담임 맡아주신데


김서연
누구길래..


정호석
어?거기 학생은 우리 8반 학생 아닌가?


김봄
아,맞아요!


정호석
얼른 와요 조례해야죠ㅎ


김서연
...너네반 바뀐 담임쌤이 호석쌤이였어?


김봄
그러게..아무튼 난 가본다!!


김서연
..이럴수가..아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불행한 서연이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하나 더 있었으니..


김봄
..야 짝수반 일본어는 호석쌤이 맡고 홀수반 일본어는 또 다른 쌤이 맡는다는데..?


김서연
..뭐?거짓말이지?장난이라고 해줄래?


김봄
..실화야 받아들여


김서연
아니..왜?갑자기?원래 호석쌤이 다 맡으셨잖아


김봄
그..이번에 호석쌤 얼굴보고 일본어 지원한 학생들이 많아서 반으로 나누셨데


김서연
..이정도면 진짜 운명에 장난 아니야?


김봄
그러게..힘내라 난 이동수업하러 가본다


김서연
괜찮..아 나에겐 아직 동아리 활동이 남아있어..

결국 작은 위안을 삼아 위로를 하는 서연이였다..(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