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ばしば私をねじるこの男は私の担任サンサン
思い出したくない


제 11화.


엄마
사모님 저 부르셨어요?


사모님
그럼 이 집에 아줌마가 아줌마 말고 누가 있어?

나와 엄마는 가정폭력에 시달려

집을 나와 살았다.

우리는 살 곳이 없었고, 마침 돈도 많이 주면서

숙박까지 제공하는 일자리가 있었다.

그건 바로 가정부..


엄마
그쵸.. 죄송해요 사모님. 화 푸세요.


사모님
됐고, 내가 구두 닦아놓으라고 안했었나?


엄마
ㅇ..안하셨었는데...


사모님
그럼 지금 했잖아. 가서 안닦고 뭐해


엄마
네 사모님 깨끗하게 닦아 놓을게요..


황은비
아줌마 내것도요~

기지개를 켜며 계단을 내려오는 황은비

이 집의 막내딸이다.


사모님
우리 딸~ 잘 잤어?


황은비
그럼요!!! 엄마 헤헤

폴짝폴짝 계단을 내려와 자신의 엄마에게 안기는 은비

나는 그저 뒤에서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황은비
늘아 잘잤어?

하 늘
어..? 어


사모님
너는 대답을 왜그렇게 대충대충 하니?


사모님
상대방 기분나쁘게시리

하 늘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황은비
엄마 늘이한테 너무 뭐라 하시지 마세요~


황은비
저 배고파요!


사모님
그래~ 우리 딸 엄마랑 밥 먹자


사모님
오빠는 왜 안내려온다니? 오늘부터 동생 학교로 출근하는 애가 너보다도 늦게 일어나면 어쩌잔거니 못말려


황은비
엄마!! 오빤 늘이가 깨워주면 바로 나올거에요!

싫어.. 싫단말이야..

난 입을 꾹 다물고 대답하지 않았다.


황은비
늘아 왜..? 싫어..? 그럼 내가 갈까..?


엄마
늘아 얼른 가서 도련님 깨워서 모시고 와

엄마마저....

나도 다 안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것을.

그치만 엄마가 미운건 어쩔 수 없다...


사모님
밥 먹게 얼른 다녀오지 않고 뭐하니?

하 늘
네.

나는 계단을 하나씩 오를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방 문 앞에서 멈춰섰고, 눈을 질끈 감고 노크했다.

'똑똑똑'

일부러 대답하지 않는 것이란 걸 나는 안다.

'똑똑똑'

하 늘
도련님 저 잠시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