现在与过去之间

EP.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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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뭐지...남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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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괜히 신경 쓰이네.

초면이고 이름도 모르는 사이인데 왜 신경이 쓰일까.

"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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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음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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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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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내일도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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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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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아는 사람이야? 분위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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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모쏠 인생 이채윤 드디어 운명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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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씨× 닥쳐라, 그리고 나 모쏠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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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뭐래 내가 널 고딩 때부터 봤는데, 그 맨날 생각나는 남자가 네 운명일 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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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고백도 다 차고, 소개팅도 안 받고 그러다 모쏠로 성인 된 거 내가 모르겠냐.

진작에 손절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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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아 몰라, 일이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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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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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여기도 오랜만이네,

늘 생각이 복잡하거나, 머리가 아플 때마다 이 동네의 와서 조용히 노래를 들으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는데 오랜만이네.

여기 안 오는 게 더 좋은 건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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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변한 게 하나도 없네, 한 달이면 변한 게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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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주택만 있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탁 트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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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진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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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 의자다, 저기에서 좀 쉬다가 가야지.

...

의자에 누워서 쉬던 중, 나도 모르게 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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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왜 대체, 무슨 이유로 저를 도와주지 않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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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전 저하 때문에!! 사형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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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채윤아 아니다...모두 오해야, 난 널 도와줄려고 했어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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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아니요 변명 따윈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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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내가 채윤이 너를 위해 꽃을 사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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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저하 늘 감사합니다, 챙겨주시고 절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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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제 주변의 저하가 없었다면 지금 쯤이면 그냥 집에서 심부름을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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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쉬는 시간도 이 여유도 없이, 오직 일만 계속해서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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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난 채윤이 네가 행복하다면 나 또한 정말 행복하니, 계속 행복하게 살아주렴.

"부승관 아직도 이채윤 그 년 하나 때문에 반항하는 것이냐?"

"그 아이는 사형이 아니여도 죽을 목숨이였어!!"

"쾅"

승관이 물건을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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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년이라뇨, 채윤이는 제가 연모했던 아이입니다 말 가려서 하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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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리고 채윤이는 저에게 사랑을 알려준 첫 번째 아이입니다.

"곧 왕이 될 사람이 겨우 사랑 하나 때문에 이런 식으로 지내는 걸 백성들이 알게 되면"

"부승관 너의 말을 참 잘 듣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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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칭찬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왕이 될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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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오늘 뭔가, 대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