粗糙的初恋
第93集:作者无用的宏观图景


김여주
오빠!


어린정국
응..?

김여주
얼굴이 빨개!


어린정국
ㅇ..어?내가?

김여주
응!얼굴이 토마토 같아!


어린정국
아닐걸..?

김여주
진짜 나 때문이야?그럼 내가 나가야겠네..


어린정국
어 잠깐만!!

김여주
응??


어린정국
잠깐만 기다려봐..(캐비넷에서 가방을 꺼내와 무언가를 찾는다)

김여주
음..?뭘 찾는거야?


어린정국
어..그게 그러니까..여깄다!!


정국이는 가방에서 작은 편지지를 조심히 꺼낸다


어린정국
이거..받아..///

김여주
응?이게 뭔데?


어린정국
어..그러니까 그냥..편지ㅎㅎ

김여주
나한테?


어린정국
어..예전에 썼는데 그냥 너가 생각나서ㅎㅎ

김여주
오..고마워!!!


어린정국
내용은 집에 가서 읽어봐..

김여주
알았어!!오빠 고마워!


김석진
...ㅎ둘이 잘있었어?

김여주
오빠!!(오도도도)


김석진
아구~여주야 정국이랑 둘이 같이 잘 있었어?

김여주
응!오빠가 나 편지 줬어!


김석진
편지..?ㅎ

김여주
응!!이거 봐라~(정국이가 준 편지를 보여주며)


김석진
오오?편지도 써줬어?!


어린정국
아니..그게 아니라..//


김석진
이야~정국이가 엄청 좋아하나 보네~편지까지 써줄정도면


어린정국
ㄱ..그런거 아니에요!


김석진
아~그래?


어린정국
당연하죠!제가 왜..ㅎㅎ


김석진
그래 뭐...ㅋㅋㅋ여주야 오빠 한시간 정도면 끝나는데 기다릴거야?

김여주
웅!나 오빠 양궁하는거 볼래!


김석진
그러면..오늘은 정국이는 30분 정도 가르쳐주고 30분은 개인훈련 하자 괜찮지 정국아?


어린정국
당연하죠!!


김석진
그럼 얼른 들어와 빨리 끝내고 아이스크림이나 사줄게


어린정국
네에!


김석진
여주는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ㅎㅎ

김여주
웅!!


김석진
정국아 바로 시작하자 빨리 끝내고 여주랑 같이 있고싶을거 아니야ㅋㅋ

1시간뒤


김석진
정국아 수고했다


어린정국
형도요!

김여주
오빠!!(오도도)


김석진
(여주를 안으며)오구~많이 기다렸지?미안해

김여주
괜찮아!이제 다 끝난거야?


김석진
응ㅎ 이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ㅎ

김여주
흐에..이 땀봐..오빠 안더워?고생했어


김석진
여주 덕분에 힘든거 다 날라갔다ㅎ

김여주
그럼 다행이구!


김석진
정국아 가자


어린정국
네!


김석진
자아~어린이들 많이 먹어~

김여주
잘먹겠습니다!!


김석진
정국이 너도 먹어라ㅋㅋ 오늘도 고생했어


어린정국
형도 고생했어요


김석진
ㅋㅋㅋ여주야 이걸로 충분해?뭐 더 먹고싶은맛 있어?

김여주
움..아니!나는 됐어!


김석진
그래ㅎㅎ

아이스크림을 다먹고


김석진
자~이제 슬슬 일어나자 집가야지


어린정국
아..그렇죠..집..가야죠..(아쉽)


김석진
ㅋㅋㅋㅋ정국이 서운해하네~여주야 다음에도 오빠 훈련장 와 알겠지?

김여주
웅!정국이오빠도 다음에 또봐!!안냥!


어린정국
어어..잘가..ㅎ

(정국시점)

하지만 그날 이후로 여주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1년뒤 석진이형이 사고로 선수를 그만두고 난 이후로는 더더욱 볼수가 없었다

나는 그날 이후로 여주를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잊을수는 없었고 17살이 되었다

그리고 훈련장에 들어가자마자 새로운 코치님이 오셨다길래 인사를 하러 갔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온몸이 굳는 느낌이 들었다


전정국
안녕하세요 코치ㄴ..



김석진
...ㅎ오랜만이다?

내 앞에 서있던건 놀랍게도 석진이형이었다


전정국
...형이 왜 여기에..


김석진
형이라니~코치님이지


전정국
ㄴ..네?


김석진
반갑다!오늘부터 아미고의 양궁코치를 맡게된 김석진이라고 한다

짝짝짝_


전정국
어..그러니까..


김석진
뭐해?첫날부터 얼탈거야?빨리 준비해


전정국
네..네!!

그렇게 석진이형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며칠뒤 급식실

석진이형한테 모든 이야기를 다 들었다 여주의 근황이나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전정국
아니 그러니까..여주도 여기 학교를 다닌다고요..?


김석진
응 여기학교 배드민턴부도 있잖아 여주 배드민턴 해 그리고 오늘 볼수 있을걸?오늘부터 제 2급식실 공사래

다시 너를 볼수 있다는 마음에..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김여주
야 그러니까 그거라고!!ㅋㅋㅋ

몇년이 지나고 본 너는..여전히 예뻤다 하지만 니 옆에는 남친처럼 보이는 애가 있었다


김태형
ㅋㅋㅋ여주야 조심하라고~다치면 안되잖아

그래서..나는 너를 모르는척 했다


전정국
내가 할테니까 그냥 꺼지라고

김여주
나도 선배같은 싸가지는 처음봤네요!!

너에게서 이렇게 멀어질려고 노력했지만 나는 너에게 다시 끌리기 시작했고 그 마음은 또다시 잡을수도 없이 커졌다

나는 다시 너에게 끌렸고 결국 다시 너와 만나게 되었다


자까
이상 정국이의 과거였는데..제가 너무 큰그림을 그렸어요...ㅋㅋㅋㅋ감당을 못하겠네요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