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래? 아니,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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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아... 오늘이 벌써 마지막이네.....


황은비
그러게...


김예원
오늘 어디 들린다고 했지?


황은비
전주 한옥마을


김예원
아아....


황은비
이제 나가야 하는데 다 챙겼어?


김예원
응!


황은비
가자~


정은비
으아... 이제 한옥마을만 가면 끝인건가..?


김소정
그치.......


정예린
2박 3일의 여행이 끝나다니...


최유나
그래도 즐거웠잖아


정예린
맞아ㅎㅅㅎ


김소정
예원이 뭐해?


김예원
톡하고 있어


정은비
응? 무슨 톡?


김예원
다른 반 애랑


정예린
아~


김예원
후...






김예원
은ㅂ...


황은비
응?


김예원
... 아냐....

예원이는 계속해서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김예원
갑자기 애가 왜....?

예원이의 휴대폰에는 성우와 대화한 카톡이 떠 있었다

예원이는 카톡을 보며 많이 고민하는 듯 했다

버스 창가에 머리를 기대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김예원
... 옹성우가 나 좋아하나....?


김예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예원이는 눈을 감았다


김예원
답답하네....


김예원
그냥... 잠이나 자야지....

*

선생님)애들아, 일어나자

그렇게 잠을 자다보니 도착한 전주한옥마을이었고,

친구들은 버스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갔다


정예린
어? 저기 한복 대여한다!!


김소정
가자~

그렇게 6명은 한복을 대여하고 나왔다


근데


이 여자들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너무나도


예쁘다


정은비
우리 사진 찍자


최유나
그래


김소정
누구한테 찍어달라 하지...?


정예린
어? 야!! 전정국!!!


전정국
... 어?


정예린
이리 와서 사진 좀 찍어줘


전정국
그래

정국이 6명 쪽으로 다가왔고, 정국이와 함께 다니는 석진도 함께 왔다


황은비
이걸로 찍어줘


전정국
그래

정국이 은비에게서 휴대폰을 받았다


전정국
자, 찍는다-

모두)응


전정국
하나, 둘, 셋!


(찰칵-)


전정국
하나, 둘, 셋!


(찰칵-)


김소정
고마워!


정예린
우리 이렇게 된 김에 개인 사진도 찍자


정은비
그래


황은비
내 걸로 다 찍고 단톡에 보내줄게


김예원
응

그렇게 사진을 찍는 동안...



김석진
예원아, 머리카락-


김예원
어? 고마워....

석진은 예원이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내 주었다

갑작스러운 석진의 스킨십에 예원은 당황한 듯 하면서도 고마움을 건넸다

그렇게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고 있었다

*


김예원
하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수학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예원

예원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정국에게서 카톡이 왔다









정국이의 카톡을 보고 예원이는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민 끝에 짧은 답을 달았다



3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