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단편

(세찬백) 달콤한 거짓말

EXO ' Sweet Lies '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미안해, 나도 널 많이 사랑하고 있어.

그전에 너한테 했던 말들은 달콤한 거짓말이었을진 몰라도 이건 진실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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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백현이형 나한테 넘겨. 돈은 두둑히 줄테니까- "

Oh 가끔 진실이란거 Oh 거짓말보다 아픈걸 Oh 모두 상처받긴 겁나는 걸  진실에서 다 고개를 돌려 조금 위험한 줄 알면서도

그저 돈 때문에 난 널 잃어버리고 말았다.

너에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도 위험한걸 다 알면서도 결국 나는 너를 버렸다.

그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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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찬열아, 나 힘들어.. 오늘도 세훈이한테 맞았어. 흐으...끄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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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정말 죽고싶어. 이 세상에서 살고싶지 않아- "

처음에는 백현이를 그에게서 벗어나게 하려했다. 백현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눈물이 바다 깊이까지 차오를 정도로 백현이는 매일 울었다.

그런 내가 그의 한마디로 인해 달콤한 속임에 빠져들었다

나도 그처럼 나쁜사람이 되어버렸다.

' 돈 두둑히 줄테니까- '

백현이에게는 이씽형이라는 친한형이 있었다. 나는 백현이에게 그 분이 교통사고로 다쳤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그 분은 사실 교통사고 같은건 나지 않았다. 그에게 생긴 상처는 다 오세훈, 그의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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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이씽형한테 가봐야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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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아냐, 이제 괜찮으시대...! "

sweet lies sweet lies sweet lies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거짓 Baby

거짓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 습관이라는 것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이번에는 백현에게 여동생이 아파서 입원해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원래 그 말도 진실이 아니었다. 백현이 여동생은 사실 오세훈의 협박에 정신병원에 갇혀있었다.

상처 주기 나도 싫어 ( So bitter ) 이럴 수 밖엔 없는걸 ( 아무리 해봐도 ) 그래서 나 이렇게 또 할 수 없이 또다시 

상처 주기 싫은데 자꾸 나는 백현에게 상처 되는 일만 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안하면 내가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늘 거짓말을 했다.

방에 혼자 남아 많은 생각들을 하느라 머리가 지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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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후우- "

sweet lies sweet lies sweet lies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거짓 Baby 

미안해, 백현아 내가 미안해. 돈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어- 거짓말을 안하고 싶은데 지금도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

이번엔 난 또 어떤 거짓말을 백현이 너에게 할까.

그를 처음 만난지 5일 정도 됬을 때 그가 잠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나는 백현에게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오세훈이 있는 약속 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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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이제 이틀 남았어-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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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어.. "

이제 나와 백현이가 함께 있는 날도 별로 남지 않았다. 이유는 오세훈이 기간에 제한을 두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주일동안 시간을 줄테니 백현이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말했었다. 나는 돈이라는 것에 눈이 멀어서 그가 시키는 대로 거짓말을 해버렸다.

점점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 나와 백현이가 있는 시간이- 백현에게 마지막 남은 날도 난 백현에게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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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백현아, 나 외국 가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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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그럼... 나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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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친구한테 당분간 널 돌봐달라고 부탁했어, 오늘 온다 그랬어. "

생각보다 쉽게 맘을 주지 않는 나 달콤한 거짓말로 너를 녹여 Like a hot cocoa in the winter 

띵동-

와버렸다. 그가- 백현이가 무척 싫어하는 그가 .

나는 그가 들어올 수 있게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백현은 그의 모습을 보고 표정과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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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오세훈... 네가 여긴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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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이제 가야지 형- 안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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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그리고 박찬열 쟤도 나랑 한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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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뭐? 그럴리가.. 찬열이는 그런 애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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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이씽형이 교통사고 당한거, 형 여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있단거 박찬열한테 들어서 알거야. 그런데, 그거 다 거짓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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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아, 맞다- 주기로 했던 돈. 여기 이 정도면 충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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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박찬열... 정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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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돈을 준다니까, 바로 내 조건에 넘어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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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아, 이씽이형은 지금 내 회사에 있고, 여동생은 정신병원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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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그저 돈에 눈이 멀어서 오세훈한테 나를 보내? 네가 그러고도 친구야?! 난 너만 믿었는데 믿을 사람이 너 밖에 없었는데! 알면서도 나한테 오세훈이 어떤 존재인지 알면서도 돈에 눈이 멀어서 그 조건에 넘어가? 나쁜놈.. 박찬열 이 나쁜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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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오세훈, 너도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왜!! 왜 나를 못가져서 안달인건데 얼마나 더 괴롭게 할려고 그러는거야! 흐으... 이정도면 됬잖아...흐윽.. "

꼭 그렇게 해서라도 곁에 둘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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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형은 이미 내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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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울지마, 형-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이제 나한테 순순히 와. "

그렇게 백현은 세훈에게 끌려가 버렸고 집에는 나 혼자 남았다. 백현이가 가버리니까 그제서야 이게 잘못됐다 라는걸 알았다.

돈에 눈이 멀어서 하나뿐인 친구를 잃고 말았다

거짓말도 모잘라서 백현에게 또 다른 큰 상처를 주었다.

이제야 생각했다. 다시 백현이를 내 곁에 있게 해야겠다고- 다시 데려오겠다고 이제야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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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미안해, 나도 널 사랑하고 있어. 그 전에 했던 모든 말은 달콤한 거짓말이었을진 몰라도 사랑하는건 진심이라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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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다시, 널 데리러 갈게. 이젠 친구가 아닌 널 평생 지켜주는 사람이 되어줄게. "

달콤한 거짓말 달콤한 거짓말 달콤한 거짓말 나는 그녀에게 말한다 달콤한 거짓말 달콤한 거짓말 달콤한 거짓말

가사에 맞춰 단편글을 써 보았습니다! 다 쓰진 않고 글에 어울리는 가사들만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