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58화

버짜와함께해
2018.10.19조회수 113

(예원시점)

알 수없는 기분에 일어났다.

그냥.. 뭔가 이상했다.

불안했다.


김예원
...


김예원
헉...헉


김소정
예원아,

현관문을 열었다.

그냥 왜인지는 몰랐는데... 내 손이 그쪽으로 이끌리고 있었다.

덜컥--

....

펄럭--


김예원
.....!


김소정
예원아, 왜 그래... 갑자기...?


김예원
.....

편지지...

바로 뜯었다.

[예원이에게,]

[안녕 예원아, 나 예린이야. 5년 전이랑 상황이 반대네.. ㅎ]


김예원
설마...


김예원
아니야...

[우리가 만난 지 15년이 되었어. 우리가 11~14주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김예원
...

[그래서 많이 속상하고, 화도 많이 났어]

[우리 다 상처랑 오해만 커져갔지..]

[그런데, 너무 늦은 거 같아... 우리 사이..]

[되돌릴 수 없을거 같아..]


김예원
.....

[네가 이 편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는 나도 모르겠어]


김예원
...

[그런데 나 진짜로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소원 하나만 들어주라..]


김예원
뭔데...?

[나 찾지 말아줘..]

***

[나도 내가 언제 돌아올지 몰라]

[잘 지내..]

[너의 베프였던 예린이가]


김예원
.....

눈물이 흘렀다.


김소정
예원아..


김예원
..흐...


김예원
언니...끄읍.. 예린이..


김소정
응.. 말해봐


김예원
예린이.. 이제 안 돌아와


김예원
흐으....


김예원
끝이라고..


김소정
...

언니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김소정
...빨리 찾아봐


김소정
저번에 본 게 마지막일수도 있는데...

마지막이면.. 안되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김예원
흐으..


김예원
근처 찾아보고 올게...


김소정
응..

58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