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이아몬드벽?
26화 제목이 없어요오...


한여주
흐아암~잘잤..!

한여주
헙-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한여주
(지후니가 옆에서 자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흐아...오빠가...

근데 너무 잘생긴거 아니야..?

나는 오빠의 앞머리를 살짝 넘겨주었다.

한여주
아...

내가 이런사람의 여친이라니...

여기 더 있었다간 심장에 무리가 올 것 같았기에 오빠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일어났다.

한여주
헙!!



박지훈
어디가

일어나려는 나의 손목을 붙잡고 자기쪽으로 잡아당기는 오빠였고 당연히(?) 나는 오빠 바로 앞에 도로 누워 버렸다.

한여주
아...


박지훈
오빠랑 쫌만 있자 여주야.

한여주
...

아니이! 내가 지금...심장이 너무 아프다고오! 흐아ㅠㅠ


박지훈
오빠 너무 졸려... 여주가 재워줘...

그리고선 다시 눈을 감는 오빠였고

오빠는 나의 손과 깍지를 꼈다.

아니...잠시만요..그렇게 나오시면 저의 심장은 누가 책임져 주실 건가요?

아니...내가 지금...심쿵사로 저 세상에 갈 수도 있다구!

한여주
흐아...진짜...

어떻게 자는 모습까지 이렇게...

크흠! 뭐 쨋든 그래서 지금 몇시..?

11:00 AM
아 11...뭐? 11시!?

한여주
흐아!!!


박지훈
..? 여주 왜 그래..?

한여주
오빠 지금 11시 에요!!! 우리 강의!!!


박지훈
..? 푸흐-

한여주
..? 왜 웃어요..?


박지훈
ㅋㅋㅋ여주야ㅋㅋㅋ오늘 토요일 이야ㅋㅋㅋ

한여주
아...


자까
아니 근데 뭔 놈의 토요일은 이렇게 자주 오냐...


박지훈
너가 그렇게 정했잖아.


자까
안 되겠군. 그냥 오늘 늦어서 교수님 한테 혼나는 스토리로 다가..!

한여주
에이~ 왜 그러시나~


박지훈
그러게~ 그러면 안 되죠~


자까
...커지솔천이다


박지훈
갑자기?


자까
...간다 가


박지훈
ㅋㅋ빨리 가세요~


자까
...스토리로 뿅!

한여주
그래서 그럼 우리 오늘 쉬는 거네?


박지훈
ㅋㅋ그치- 근데 아까 여주 나한테 존대했지.

한여주
...아닌데?


박지훈
맞는데?

한여주
에이~ 그럴리가~


박지훈
맞는데에~ 그랬는데~ 그럴리가 있는데~

한여주
절대!


박지훈
절대 그랬다고?

한여주
...아니 그건 갑자기 자까가 까먹어서..!


자까
...


박지훈
자까고 자시고 어쨋든 존대한거지?

한여주
...우웅...


박지훈
이리와.

한여주
...

쪽-

내가 다가가니 바로 뽀뽀를 해 버리는 오빠였다.

한여주
아니..!


박지훈
ㅋㅋ존대 하지 마세요~

한여주
우웅...


박지훈
ㅋㅋㅋ여주야 오늘 머할까?

한여주
글쎄에...뭐 하고 싶은거 있어?


박지훈
엄...난 여주가 하고 싶은거 하고 싶은데?

한여주
아// 크흠.. 나는 별루 없는데...


박지훈
진짜 없어?

한여주
웅 오빠 하고 싶은 거 없어?


박지훈
엉

한여주
그럼 우리 홈데이트 할까?


박지훈
홈데이트? 좋은데? 올~ 우리 여주 그런 생각도 하고 많이 컷네! (뿌듯

한여주
..? 아니 내가 큰 거랑 오빠랑 뭔 상관이야..글구 나 다 큰지 꽤 됬거등!


박지훈
아이구~ 그랬쪄여~

한여주
...아니이! 나 애기 아닌데에!


박지훈
ㅋㅋ오빠 눈엔 애긴데?

한여주
아닌데?


박지훈
맞는데?

한여주
...나도 어른이라구우!!!


박지훈
이렇게 쬐만한 어른도 있구나~ 몰랐어!

한여주
진짜...계속 그러면 나 삐질 거야!


박지훈
푸흐- 그래 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게.

한여주
...그래서 머하기루 했찌?


박지훈
홈데이트 하기루 했잖아!

한여주
아 그랬지.


박지훈
뭐야 여주 벌써 건망증 온 거야?

한여주
...아니거등!


박지훈
ㅋㅋㅋ알았어요~

한여주
...


박지훈
ㅋㅋ여주야

한여주
응?


박지훈
우리 영화 볼래?

한여주
그래!


박지훈
ㅋㅋ잠깐 기다려~

그렇게 오빠와 나는 영화를 보고 이것저것을 하면서 놀다가 오빠는 집에 가고 나는 오늘 하루를 돌이켜 보았다.

한여주
...///

생각해 보니...오늘 오빠한테 많이 설랜 거 같다.

한여주
으아...

어느새 나의 얼굴은 또다시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한여주
저런 오빠를 오해하다니...

나도 참...뭐에 홀렸었나 보다...

쨋든 어제와 오늘일로 우리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연인 사이가 되었다!

앞으론 오해 따위는 하지 않길 빈다.

끝--


자까
오늘은 쫌(?) 짧네요...


자까
제성함니다...


자까
재밌게 보셨다묜 손티잉~~!!!


자까
그럼 모두 안녀엉!

(어째 얘기가 점점 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