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시간 거래 어때?
아가야,시간 거래 어때? 02


늦은 시간인데다 차도 많이 안다니는 도로였지만 겨우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택시기사 할아버지
“어디로 갈까유?”


한여주
“대돈산..으로 가주세요”

택시기사 할아버지
“어이쿠, 학생 이 늦은 시간에 거길 간다고요? 안돼요!”


한여주
“기사아저씨 제발 한번만 부탁드려요..거기에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어서 그래요..”

택시기사 할아버지
“알겠어요..대신 무슨일 일어나도 저한테 따지지 마세요.”

그렇게 나를 태운 택시는 대돈산을 향해 달렸다

위이이잉-


한여주
“와.. 별 예쁘다”

택시기사 할아버지
“창 문 닫아요 찬바람 들어와요”


한여주
“네,,죄송합니다”


한여주
“...근데 언제쯤 도착할까요?”

택시기사 할아버지
“거의 다와가요”

끼이익-

택시가 도착한 곳은 산속도로에 있는 커다란 산이였다

택시기사 할아버지
“도착했어요”


한여주
“여기가,,대돈산 인가요?”

택시기사 할아버지
“맞아유. 조심해서 내리세요”


한여주
“돈은 여기 있어요”

그렇게 차에서 내리고 날 태운 택시는 멀리 사라졌다


한여주
“여기가 대돈산...”


한여주
“잠시만! 지금이 몇시지?”

손목시계를 보니 정확히 10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한여주
“10시면 경계선이 열리는 시간인데..”


한여주
'얼른 뛰어가야 해..! 산 안으로는 들어가야 하는데..'


한여주
"어떻게 하다가 산 안으로 들어왔는데..."


한여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할머니의 말이 단순한 이야기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허무한 감정이 들었다


한여주
“설마..진짜 이야기일 뿐이었나?”


한여주
'아니야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보자..'

그렇게 산의 안쪽으로 계속 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위잉 위잉-


한여주
“어 갑자기 뭐야 귀가 왜 울리지?”

위이잉 지이잉-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진다

“어...어?”

털썩-

???
.....어나봐


한여주
‘뭐지..내가 언제부터 여기서 이러고 있었지?’



한여주
‘앞에 이사람은 누구지?...’


박지민
“일어나봐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


한여주
“예?”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는 이상한 남자가 있었고 나는 산 속 에서 조금더 포근한 다른 장소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다


박지민
“너 내가 데려올때부터 계속 여기서 코 골고 자고 있었던거 알아?”


한여주
“제가 언제요?”


박지민
“됐고, 이제 일어났으니 제안 하나만 해볼까?”


박지민
“아가야, 시간 거래 어때?”


한여주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