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제가 귀신님 비서라고요?!
<10> 또 또 또


ㅡ터벅

ㅡ터벅..


주한나
하아...

한나가 이렇게 한숨을 쉬며 학교를 가고있는 이유는?

1. 학교가 감옥같아서.

2. 지은이 보기싫어서.

3. 지용과 지호를 보기 어색해서.

답은 3번이다.


주한나
후우...


주한나
어떻게 보냐....


주한나
아니 사실상 내가 피해자긴 한데...!


주한나
그래도...


주한나
화를낼껄 그랬나...그럼그 핑계로 둘이 친해질 수 있잖ㅇ....

한나는 갑자기 지용이 자신이 한나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것이 갑자기 생각났다.


주한나
(화아악!!!


주한나
꺄악!!!!!


주한나
자...자...잠깐만....이거...이거...


주한나
이게 더 심각하잖아!!!!

ㅡ교실


이지은
그러니깐 니말은...


이지은
걔랑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다..


이지은
이말?


주한나
웅!!!!!

한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지은
흐음...


이지은
솔직히


이지은
나같았음 그냥 선긋고 모른척 지낼걸?


주한나
익...그런거 말고...


이지은
진심이야 자기


이지은
나였으면 그랬다니깐?


주한나
으으음.....


이지은
아니면 이거어때?


이지은
걔가 너 이렇게(상처) 만들었잖아


이지은
그러니깐 화난척 하는거지이


주한나
오오!!!!


주한나
좋은생각인데?


주한나
근데 그러다가 진짜 싸우면 어떡하지....


이지은
어휴...


이지은
친구야...


이지은
인생은 뭐라고?


주한나
노빠꾸우....


이지은
그래 이미친아!


이지은
노빠꾸!!!!


주한나
노빠꾸...!

ㅡ 창고 문앞


주한나
하으...근데 어떻게 화난척을 하지?


주한나
내가 들어가서 뭘 어떻게...


주한나
아!


주한나
저번주에 창고에다가 파일 두고왔으니깐..


주한나
최대한 화난 표정으로 !!

ㅡ드륵


권지용
왔ㅇ


권지용
어...?

문을 열자 신나게 반기는 지용이 보였다.

하지만 지용도 한나의 표정을 보곤 당황한듯 했다.

한나는 꿈쩍 안하고 그대로 파일을 찾아 다녔다.


권지용
그...잘 들어갔...어?


주한나
....


권지용
한...나?


주한나
....


권지용
한나...

지용은 날아 한나의 주위를 뱅뱅 맴돌았다.


권지용
한나아?


주한나
....


권지용
한나...


주한나
후우...


주한나
나

한나가 "나"라고 얘기하자 바로 지용은 눈을 반짝이며

응!!! 이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주한나
파일찾으러 온거거든?


주한나
좀 비켜주지 않을래?


권지용
아...


권지용
응...

한나는 한참 창고를 뒤적거렸다.


주한나
푸흐으...


주한나
찾았네.


주한나
찾았으니깐 나 갈게


권지용
저...


주한나
아


주한나
나 이번주는 안올거야

한나는 그렇게 선전포고 하곤

다시 뒤돌아 갔ㄷ

ㅡ텁


권지용
한나..


주한나
ㅇ..아?


권지용
내가...



권지용
내가 미안..

지용은 나가던 한나의 어깨를 살짝 잡아선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주한나
뭐가.

한나는 웃을뻔했지만 간신히 참아냈다.


권지용
그...


권지용
너 세게 당긴거랑...


권지용
세게 당기다가 넘어뜨려서 아프게한거 미안해...


주한나
...


주한나
후으...


주한나
푸흐흐...

한나는 한숨 쉬는 듯 하더니 웃음을 지었다.


권지용
으...응?


주한나
아하하!!!!


주한나
아흐...나 화난거 아냐 아흐흐흐..!!


권지용
ㅁ...뭐...?!


권지용
화난거 아니었어?!


주한나
푸흐흐으...미안...


권지용
하으...아니라서 다행이다...


권지용
야 너 그냥 배우해!!

지용은 한나의 손목을 잡아 한나의손으로 한나의 머리를 때릴려 했다.


주한나
꺄윽...!!!

한나는 손목을 잡아 쭈그려 앉았다.


권지용
하?!


권지용
이제는 아픈것두 연기하냐아~


주한나
아흐...이건 진짜 아픈거야아...


권지용
내가 두번속게?

지용은 다시한번 손목을 잡아장난을 쳤다.


주한나
아...아!!


권지용
이제 장난 그만 쳐라잉?


주한나
아흐...악...으으...


주한나
ㄴ...놔아!!


권지용
아니 이제 연기 그만하라니깐?


권지용
다티나 ㅋㅋㅋ


주한나
흐으...흐윽....

결국 지용이 울렸다.


주한나
아흑...끅...놔...놔아...놔줘어...아프다구...

이번만큼은 눈치가 없던 지용은 놀랐다.


권지용
또 장난을 치고 앉아있ㄴ..


권지용
ㅁ...뭐야?!

지용이 놀라 손목을 놓자 한나의 손목은 힘없이 떨어졌다.


주한나
흐윽...끅...끕...아...아프다고...했잖...아....

한나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권지용
그건 니가 장난쳤잖ㅇ..


주한나
내가 장난아니라고 아프다고 했잖아!!!


주한나
이거 어제 니가 그런거라고!!!!


권지용
아...아니..

한나는 몇번 훌쩍거리더니 눈물을 닦곤 일어나

손목을 조심스럽게 잡곤 창고문을 향해 걸었다.


권지용
주한나!


주한나
끅 ....부르지마.


주한나
장난 친건 잘못했으니깐 사과 해달라곤 안할게.


주한나
난...갈게...끕...

한나는 파일을 그대로 두고 갔다.


권지용
하아..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