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60화 너를 위해

방탄내사랑
2019.09.07조회수 1567


김태형
"꽃말 이쁘지?"

이연주
"//// 어... 그렇네"


김태형
"여친님 그럼 가실까요?"

하면서 내 손을 잡았다.

허류... 손 하나 잡는게 이렇게 설레었나...?

그렇게 태형이가 날 데리고 어디론가 갔다.

이연주
"어...?"

이연주
"이건... 버스 영화관이잖아"


김태형
"맞아. 연주야, 기억나?"

이연주
"뭐를?"


김태형
"내가 너한테 약속했었잖아. 꼭 여기 같이 오자고"

..................

이연주
"태형아, 넌 심심할때 뭐해?"


김태형
"나?"


김태형
"나 영화보는데?"

이연주
"영화... 나도 영화 보고 싶다, 영화관에서"

이연주
"근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김태형
"그럼 나랑 같이 가면 되지"

이연주
"진짜? 나랑 같이 영화 봐줄거야?"


김태형
"그래, 같이 보자"


김태형
"근데 더 특별한 영화관으로 가자"

이연주
"무슨 영화관인데?"


김태형
"버스영화관"

이연주
"와, 그런 영화관도 있어?"


김태형
"그럼 당연하지"


김태형
"내가 버스영화관에 꼭 너 데리고 갈게"

..................


김태형
"내가 그때 약속해 놓고 못 지켰잖아"


김태형
"그래서 지금 지킬려고 그 약속"

이연주
"고마워"


김태형
"뭐가?"

이연주
"나랑 한 약속 아직까지 기억해줘서"

이연주
"그리고 지켜줘서"


김태형
"당연히 기억해야지. 너랑 한 약속인데"

이연주
"크큼... 무슨 영화볼거야?"


김태형
"코미디"

그렇게 우리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었다.

이연주
"근데 왜 코미디 골랐어?"


김태형
"너 코미디 영화 좋아하잖아"


김태형
"그리고 요즘 너 많이 울었잖아"



김태형
"그래서 좀 웃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