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조직 보스 뺨을 때렸다
#63 : 혼란 (6)


쾅-!


임나연
???


김태형
왜 귀신본 표정인거야


임나연
아니...어떻해 온거에요?


웬디
안녕하세요


임나연
아니 그쪽은 또 누구세요...?


김태형
설명하려면 복잡하니까 일단 앉아



임나연
그래서 그쪽이 그 전설의 해커시다...?


웬디
맞아요


임나연
(입모양) 믿을만한 사람인거야?


김태형
(입모양) 응


김태형
근데 여주는?


임나연
지금 정신이 좀 많이 없는것 같아서 집에 보냈어 아마 예리 불러놨으니까 잘쉬고 있을꺼야


김태형
그럼 다행이고

치직치직-!


정호석
갑자기 뭐야 정전이야? 왜 조명이 갑자기 깜빡거려?


민윤기
도대체 관리를 얼마나 허술하게 하길래 이러냐

삐빅--

갑자기 정국의 뒤에 있던 컴퓨터가 제멋대로 켜졌다

[ 웬디가 만들었습니다 ]

[ 시스템을 모두 종료합니다 ]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상황이 되었다


민윤기
전정국 정호석


정호석
뭐...뭐야?


전정국
해킹이야


민윤기
일단 둘다 있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기다려


전정국
잠깐 형 어디갈려고?


민윤기
뭐라도 가져와야 보이지


전정국
일단 가만히 있어 뭐 폭발할지도 몰라


정호석
폭바알...? 그게 해킹으로 가능한 수준이야?


전정국
불가능하지 그런데 그게 가능한 사람이 있어


전정국
손승완


웬디
됐어요 이제 그쪽 본부는 완전히 개판 됐을껄요?


임나연
확실한거...맞아요?


웬디
맞아요 CCTV라도 보여 드려야 믿을거에요?


임나연
그래주면 좋죠


웬디
의심이 참 많은 분이네요

웬디는 귀찮다는듯이 노트북에 손을 올려 알수없는 화면에 타자를 몇번 두드리더니 어떤 화면을 보여줬다


웬디
K조직 전력실 내부에요 여기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곳이 아니라 전부 수동으로 작동하는곳이라 불이 켜져있어요


김태형
...

실로 대단한 실력이였다

꽤나 거대한 조직에 극비인 CCTV를 단 몇초만에 해킹해 낸다는건 프로 해커들 조차 엄두도 못낼 기술이였다

여러분 저좀 살려주세요...

입시학원에...수학학원에...영여학원에...블로그에...팬플까지이...!!!!

뇌가 터져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