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구할거야,반드시

2화_이혼 그리고 사랑해

어느덧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요즘 민윤기가 이상하다

대답도 건성으로 하고

무엇보다 다정한 말 한마디가 없다

오늘은 아마 야근을 한다고 했으니까

잠깐 들렸다만 와야겠다

여주

네?민윤기가 없다고요?

비서

네.본부장님 계속 일찍 퇴근하셨는데요?

여주

아...네

여주

감사합니다

뭐지?

이 불안한 기분은?

여주

아으...추워

다정하게 말해줬던 민윤기가 생각난다

그래..나한테 말 못할 사정이 있겠지

우리 설탕씨가 그럴리 없어

여주

저거 윤기오빠 친구 아니야?

여주

저기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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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박짐,윤기형 말려야 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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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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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 형 요즘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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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유부남이 진짜 못하는 짓이 없더라

여주

ㅁ..뭔소리야 저게

여주

태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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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ㅇ...어?네?

여주

ㅇ..윤기 오빠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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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여주

그 새끼 뭐냐구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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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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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씨 상처받지말고 그냥 일단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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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기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윤기형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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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시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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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같이 갈래요?

여주

(도리도리)

여주

흑....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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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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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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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자꾸 귀찮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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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오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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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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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난 아무 잘못 안하고 너만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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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그게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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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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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유부남이야.서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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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근데 그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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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내가 당신 아내보다 더 매력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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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민윤기?

이때 여주가 들어오면서 그 이후로만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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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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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사랑해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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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뒤에 있는 여주를 보면서)

민윤기에게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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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내일봐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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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내일도 니 아내 버리고 나한테 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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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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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여주

(저런 미친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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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도 가야지(주섬주섬)

나가려던 도중에 딱 마주침

여주

민윤기,너 나 좋아하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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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황)니가 왜 여기에..?

여주

그건 니 알바 아니잖아

여주

애초에 유부남이 이런곳에 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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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망할 서채민 죽일년)

여주

할말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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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 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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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 한번만 오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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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안...

여주

야 민윤기 한 번이 아니잖아

여주

...하 진짜

울것같았다

여주

집으로 와서 이야기하자

여주

이런데에서 이야기 하는것도 싫다

여주

헉...흐윽

진짜 말로 못할 슬픔이었다

설마 그 다정한 민윤기가 나를....

이혼할까

그래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다

민윤기랑 이혼..하자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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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왔어

여주

자 이거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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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혼하자고?

여주

어.나 너랑 못 살겠어

여주

그냥 깔끔하게 끝내자

나 너랑 이혼하기 싫어

제발 이혼하지 말자고 해줘.민윤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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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하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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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진짜 쓰레기다.오해할짓을 하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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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렇게까지 원하는데 이혼 해 주자)

그날이 우리가 만난지 3년 되는

그 빨간스카프를 주어준

그날이었다.4월 11일

한달뒤

두사람은 오늘부로 이혼하셨습니다

머리에서 판사의 말이 멤돌았다

이제 남남이구나

울지말자 제발

힘이 풀려서 그 빨간 스카프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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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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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마지막으로 저거 잡아서 가져다 주자 그리고 미안하다고,좋아했다고 말해주자)

아무 생각없이 차도로 걸어갔다

빵-

여주

ㅁ..민윤기

여주

위험한데!

이미 피하기에는 늦은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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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사라ㅇ-

마지막으로 이 말만 해줄걸

사랑해,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