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렇다면...
제 2화. 짜증나네...



5살 범규
형아!!


범규 형
왜??


5살 범규
엄마 아빠 보구싶따ㅎㅎ


범규 형
나두....ㅎ

범규가 중딩이 되는 시절.


중딩 최범규
나 학교 갔다올께!!


범규 형
어- 다녀와~

탓-


범규 형
후...이제 범규도 중딩이고...

말해줘야하나...??


최연준
야 최범규!!!


최수빈
헤이헤이-


강태현
녕


정휴닝
하이루!!


중딩 최범규
할루


최수빈
근데 너 맨날 엄마아빠 이야기 하더니


최수빈
요즘은 어때??


중딩 최범규
어...근데 형아가 나한테 엄마아빠는 출장갔다고 했는데...


중딩 최범규
뭔가 숨기는것 같단 말이지...??


중딩 최범규
엄마 아빠 이야기만 꺼내도 슬픈 얼굴을 하고있어


최연준
혹시 하늘에....


중딩 최범규
에이 뭔소리야


중딩 최범규
말 조심하자!! 말이 씨가 된댓어


정휴닝
그래그래 확실히지도 않은 걸로 이러고 있지 말자!!


중딩 최범규
그래...


강태현
왜 그런말을 해서 분위기를 흐리고 그러냐 연준아


최연준
ㅁ..미안 범규야...


중딩 최범규
아...괜찮아!!


중딩 최범규
(혹시 그래서 형이 숨기고 있는건가...?)

블루아워~!! (놀랍게도 종소리)


정휴닝
아하하;; 우린 갈께 나중에 봐!!


중딩 최범규
으응!

하굣길


중딩 최범규
하...진짜 혼란스럽다...

형한테 진실을 말해달라고 해야겠다


중딩 최범규
형 앉아봐


범규 형
ㅇ...어?? 왜??


중딩 최범규
나 물어볼게 있어서...


중딩 최범규
엄마 아빠 출장간거 맞아?


중딩 최범규
출장을 이렇게 오래 갈리 없잖아...


중딩 최범규
나 벌써 중학생이야...


중딩 최범규
진실을 말해줘 형!!


범규 형
ㄱ...그게...


범규 형
그래...이제는 너도 알아야지!


범규 형
사실은...ㄱ...그게...


중딩 최범규
아 뜸들이지 말고!!


범규 형
너 5살때 병원 갔던 날 엄마아빠는 하늘로 가셨어...


범규 형
흐흡...너는 아직 어린데...내가 어떻게 널 돌보나 싶었고...


범규 형
그리고 나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범규 형
일단은 숨겼어....


범규 형
미안해..


중딩 최범규
울지마..


범규 형
어??


중딩 최범규
울지말라고!!


중딩 최범규
아니 그냥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어!!


중딩 최범규
내가 그 후엔 더 힘들어 질수도 있고 괴로워 할거라는 생각 안 해봤어??


범규 형
미안...미안해...


중딩 최범규
그 미안해 소리 좀 하지마!!


중딩 최범규
짜증나!!

쾅-


범규 형
엄마...아빠 이제 어떻게 해야해요....??


범규 형
저는 더 이상 범규랑 힘들고 싶지 않아요...


범규 형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해요...


범규 형
흐어어어엉


중딩 최범규
....


중딩 최범규
말이 씨가 된건가...


중딩 최범규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