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하여서 안되는거예요..?
제가 연하여서 안되는거예요..?(8)



김여주
와..

저절로 감탄사를 뱉게하는 저택에 놀라

벙쪄있는 나였다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박지훈 팀장님
여주씨 저 오늘 미팅있어서 그런데 들어가 있어요


박지훈 팀장님
갈게요


김여주
조심히 갔다와요

그리고 나를 두고 떠나버린 팀장님

비번이 뭐더라..

0725였나..

삑-삑-삑-삑-

철컥-

허억..

이,이게 집이야?!

완전식당갔아..

일단 집을 둘러봐야겠네..

천천히 돌아다니자

넓은 거실

거실옆에는 테라스

그리고 거실옆엔 여러개의 방들

1층에는 안방과 화장실 그리고 부엌이있었고

2층은 2칸의 방이 있었다

2층에도 거실같은 공간이있었고

창고 같이 작은 방도 있었다

말로는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보면 방한칸이 내 자취방 만하다는 말씀..

거실의 넓이는 어마어마하고

부엌이 있는 곳에는 또 다룬 야외 테라스도 있다

그리고 밖에는 차를 주차할수 있는 전용주차장이있었고

넓은 마당과 흔들의자가 있었다

그리고

옥상까지도

정원처럼 이쁘게 꾸며져있었다

그럼..내 방은..어디지..?

이리저리 둘러본 방중에는

안방만이

가구들이 있었다

설마..그렇다는건..


김여주
에이..설마..

아무리 부정을해봐도 답은 답이다

결국 안방에 내 집들을 정리하고는 씻고 나와 쇼파에 앉아


김여주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김여주
..JK대기업..회장손자 오늘부로JK직원이던 김여주와 약혼한바로...

기사글이네

이럴줄 알았다는듯

나는 무덤덤했다

대기업 회장 손자가 회사 직원이랑 약혼을 한다는데

당연한 기사글이였다

내 나이22살에 대기업 손자와 약혼을 맺었다니..

다행이도 우리엄마는 얼쑤좋구나하고 오케이를 하시면서

동네방네 자랑을 하러 다니셨고

성우선배는 어느날 부터인지 나와 어색해져있었다

지혜는 당황한 기색도 있었지만 금방 환하게 웃으며 인정을했다

한가지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한지현 팀장님이다

소문이 퍼지고 난후로

나를 봐주며 웃던 팀장님이

무표정을 띄우시면서 말하시고

지훈씨에게 자주 다가간다는거..?

에라 모르겠다아..

삑 삑 삑 삑

철컥-


김여주
어,지훈씨 왔어요?


박지훈 팀장님
..꿈아니죠


김여주
..뭐가요?


박지훈 팀장님
여주씨가 저랑 한집에 살게된거


박지훈 팀장님
꿈 아닌거 맞죠


김여주
풉..네 꿈아니예요

꼬르륵-


박지훈 팀장님
..ㅎㅎ..미안해요..밥을 못먹어서..


김여주
밥 안먹었어?


박지훈 팀장님
..네


김여주
어이구 자랑이다..


김여주
간단하게 계란후라이드라도 해줄게


박지훈 팀장님
..근데 갑자기 말놓는거 반칙아니예요?


김여주
원래 반칙은..갑자기 하는거야..


박지훈 팀장님
아


박지훈 팀장님
그렇구나


김여주
응


김여주
식탁에 앉아서 기다려


박지훈 팀장님
응


김여주
응?


박지훈 팀장님
왜?


김여주
지훈씨 반말..


박지훈 팀장님
여주씨는 반말 싫어해?


김여주
아니 그냥..어색해서


박지훈 팀장님
반칙은 갑자기 하는거라며


김여주
그렇지


박지훈 팀장님
..뭐 도와줄건 없어?


김여주
계란후라이드랑 밥만하면 되는데 뭘도와..


박지훈 팀장님
쌀 씻어올까?


김여주
아니 괜찮아 내가 하면돼


박지훈 팀장님
그래도 뭘 도와야 내가 마음 좀 펴할텐-...

띵동-


김여주
..누구지?

현관문으로 다가가려는 나를 앞서


박지훈 팀장님
누구세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회장님이 보내셔 오게된 여주아가씨의 경호원겸 도우미 문지연입니다.


김여주
..경호원..?


박지훈 팀장님
..들어오세요

철컥-


문지연(여주 도우미
처음뵙겠습니다 여주아가씨


김여주
..네..안녕하세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보아하니 음식을 준비하시던 중이셨군요


김여주
어..어떻게 아셨어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후라이팬 식용류


김여주
아..


문지연(여주 도우미
앉아계세요,제가 하겠습니다


김여주
아니예요!괜찮아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아닙니다 아가씨 어차피 제가 해야되는 일입니다


김여주
..어..그럼 저도 도울게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그러죠

쌀을 씻고 밥통에 넣고 취사를 눌렀다

그리고 지연씨는 계란후이드 대신 오므라이스를 만들었고

지훈씨는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지 전화를 받으러 베란다로 갔다

누군지는 몰라도 지훈씨의 표정을 보면 안좋은 일인가보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갑자기

약혼을해서

지훈씨와 살고 있는지..

지연씨는 가져온듯한 반찬들을 꺼네 준비했고

나는 밥이 다 지어질때까지 휴대폰을 하며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지훈씨의 표정이 굳은 상테로 베란다에서 나와 우리에게 걸어왔다

그리고는

척-

총이였다


김여주
지,지훈씨..그거..


문지연(여주 도우미
도련님 총 내려 놓으시죠


박지훈 팀장님
너 누구야


김여주
..?

총을 문지연씨에게 향하게 거누고는 물었다


박지훈 팀장님
누구냐고 묻잖아


문지연(여주 도우미
..여주씨 경호원겸 도우미인거 잊었습니까 도련님


박지훈 팀장님
그 반찬들


박지훈 팀장님
어디서 가져온거지?


문지연(여주 도우미
..반찬가게에서 구매해온것들입니다만?


박지훈 팀장님
그래?


문지연(여주 도우미
네


박지훈 팀장님
그럼 그거 먹어봐


문지연(여주 도우미
...


박지훈 팀장님
건전한 반찬들인지 먹어보라고


문지연(여주 도우미
...


박지훈 팀장님
반찬가게에서 산 반찬들이라며?그러니까 먹어보라고

이게 무슨일인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 반찬이 왜?

그리고 그총은 어디서 난거지?

총은 소지권을 가지고 있어야만 소지 가능한데..


문지연(여주 도우미
..이런..한지현 아가씨께서 연락을 드렸나 보네요


박지훈 팀장님
...

한지현 아가씨라면..한지현 팀장님?


문지연(여주 도우미
이 반찬들 한지현 아가씨 말데로


문지연(여주 도우미
독이 들어간 반찬들이 맞아요


김여주
...!?


문지연(여주 도우미
그리고 문지현씨 말데로 여주씨가 시킨 일들입니다


박지훈 팀장님
..


김여주
..제가..시킨일이라구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갑자기 시치미 때는거 좋은방법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아가씨

시치미?

난 정말 아무것도몰라

난 너같은 여자를 만난적도 없고

반찬을 사오라 누구에게 시킨적이 없어!


김여주
시치미라뇨?전 그쪽 오늘 처음보는데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역시 한지현 아가씨 말데로


문지연(여주 도우미
이기적이네요


김여주
..뭐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풉..보는눈이 한없이 낮으시네요 박지훈도련님?


문지연(여주 도우미
하필이면 이딴여자와 약혼을 하다니

와..사회생활하면서 별 미친년놈을 봐왔지만 너같은 년은 그중 제일 최악이다


김여주
허,그쪽은 그런말 할 자격은 있어요?


문지연(여주 도우미
뭐가요?


김여주
내가 그쪽이 한데로 똑같이 하자면


김여주
그쪽은 정말 이기적인 미친개같네요


김여주
그리고 한지현씨가 그런말 했던 어쨌던간에


김여주
이 반찬들가지고 썩 꺼져


문지연(여주 도우미
그래도 뭐 당돌함은 있네?


김여주
없을리가~나를 그렇게 얕보면 안돼지~


문지연(여주 도우미
이 반찬들은 당신이 시킨거니까 먹으시던지 버리시던지


문지연(여주 도우미
알아서하고ㅎ


김여주
다른 방법도 있는데 왜?ㅎ


문지연(여주 도우미
...


김여주
그쪽이 이 반찬들 쳐드시면 될거같은데


김여주
이딴 쓰레기 짓하는거보니 집안 형편이 잘 안돌아 가나봐요


김여주
제가 당신같은 사람은 그냥 못보네거든


문지연(여주 도우미
..허..이,이게 무슨짓이야?!!!

나는 이 반찬들 하나 하나 집어

이여자의 머리위에와

가디건 겉

그리고 가방 속 까지 전부 반찬으로 꾸며주었다


박지훈 팀장님
..여주씨

아참 지훈씨도 있었지


김여주
험한꼴 더 당하기 싫으면 당장 나가


문지연(여주 도우미
..하..이 미친년이..!

철컥-

쾅!-

그 여자가 나간후 바로 물었다


김여주
총 내려놔요


박지훈 팀장님
..아..알았어요


김여주
총 소지권은 있어?


박지훈 팀장님
..네


김여주
그렇다고 총을 함부로 사람한테 겨눠?


박지훈 팀장님
...


김여주
멋있었지만 앞으로 절대 그런짓하지마


박지훈 팀장님
...네


김여주
그리고 아까 한지현씨랑 통화한거야?


박지훈 팀장님
....


김여주
맞네,무슨 예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