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느낌 사랑일까
어색한 만남


정적을 가득 매운 커피숍안 왜냐하면 대휘와 진영 관린 지훈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의도치 않은 만남으로 인해서 많이 당황한 대휘 사실 그때 그렇게 우연히 만나고나서 그냥 서로 아는척안하고 지나갔었다 그래서 더 어색하다


이관린
아 혼자 있는줄 알고 온거라서 혹시 불편한건 아니지?


배진영
아 어 괜찮아

대휘와 지훈을 친해지게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만난건데 예상치 못하게 진영과 지훈이 같이 있어서 당황한 관린


이관린
이렇게 4명이서 만나는건 오늘이 처음인가?


박지훈
예전에도 봤었잖아


이관린
그건 잠깐이고 이렇게 정식으로 보는건 처음이지


박지훈
그건 그렇네

최대한 평소처럼 지훈과 얘기하는 관린 대휘는 말없이 그냥 있는데 진영과 시선이 마주친다 피하려고 하는데 진영이 말을건다


배진영
오랜만이다 이대휘


이대휘
어?


배진영
1년만이네

사실 진영은 이상황이 싫었지만 그래도 인사는 해야겠다 싶어서 한건데 대휘는 많이 놀란 눈치다 하긴 1년전에 그렇게 독설을 퍼붙고 끝났는데 좋을리가 있겠나 자기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진영


박지훈
뭐야 둘이 왜이렇게 어색해? 뭔일있었어?


배진영
방금 못들었어? 1년만에 보는거야 원래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니었어 너같으면 안어색 하겠어?


박지훈
안어색하거든? 흥


배진영
뭐야 또 삐진거야? 요즘 왜이렇게 자주 삐지냐


박지훈
야 내가 언제!!


배진영
어제도 혼자 삐졌었잖아

지훈이 말을 말자는듯 관린쪽으로 몸을 돌린다 진영은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대휘가 그 모습을 보다 고개를 돌린다 그렇게 어색한 상황이 30분쯤 흘렀을때쯤 대휘와 지훈이 마실것좀 더 시킨다고 카페로 들어갔고 이때다 싶어 진영에게 말을 거는 관린


이관린
너 내가 지훈이 좋아하는거 알지?


배진영
어 알아


이관린
니가 지훈이 마음 좀 떠봐주면 안돼냐?


배진영
내가 왜


이관린
니네 친하잖아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그래


배진영
싫어

그후로 설득이 계속 됐고 결국 들어주기로 한 진영 관린이 대휘가 오자 잠시 따로 할말이 있다며 끌고나가고 진영이 넌지시 물어본다


배진영
야 넌 얼굴이 뜨겁지도 않냐


박지훈
뭐가


배진영
이관린? 걔가 너 겁나 쳐다보잖아 눈에서 레이저 나오겠더라


박지훈
뭐래


배진영
너 좋아한다더니 진찐가보네


박지훈
몰라


배진영
넌 마음없냐?


박지훈
갑자기 그런건 왜 물어봐?


배진영
그냥 우리 지훈이 빨리 솔로 탈출 하라고


박지훈
야 쟤가 고백을 해야 탈출을 하던가 말던가 할거 아니야!!!


배진영
오 그말은 고백하면 받아주겠다는 뜻?

얼떨결에 진심이 나와버린 지훈 얼굴이 새빨게 진다 그 모습에 진영이 살짝 웃는다


배진영
(이제는 놔줘야 되겠지? 보내야 되는거지? 니가 웃을수 있다면 보내줄게 지훈아 넌 웃는모습이 예쁘니까)

의미모를 말을 속으로 생각한 진영 무슨뜻인지는 본인만 아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