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 나 배고파요
#02


터벅터벅


이지훈
저 ..


전정국
음 ?


이지훈
저분은 반인반수 아닌가요 ?


전정국
맞는데 ?


전정국
무슨 문제라도 ?


이지훈
근데 왜 이런 집에 ..


전정국
도와준거야 , 내가 좋아하는 형이라서


이지훈
그렇군요 ..


이지훈
그럼 내일은 집앞말고 주차장에서 가다릴까요 ?


전정국
역시 내 비서야 ㅎ


전정국
그렇게 하도록 -


이지훈
네 보스 ( 꾸벅 )

털썩


민윤기
하 ..


민윤기
담배라도 피고올까 ..

뒤적뒤적


민윤기
....


민윤기
없네 ..


민윤기
가서 사올까 .. ?


민윤기
하 ..

딸랑


김태형
어서오세요 .


민윤기
....


민윤기
담배 아무거나 주세요 ..

태형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김태형
반인반수 ?


민윤기
( 흠칫 ) ... ?


김태형
아 .. 씨발


김태형
" 역겨워 , "


김태형
" 더러워 "


민윤기
....

윤기시점

내가 더럽다는 말을 듣자마자 아무 생각이 들지않았다

반인반수여서 , 반인반수이기 때문에 더럽다는건가

내가 이렇게 태어난걸 , 내가 이런걸..

나는 아무생각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뛰쳐나왔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집으로 뛰어왔고 ,

집에 오니 온통 그 생각만 들었다

띠리릭

쾅 !!!!


민윤기
허억 .. 헉 .. 허 ..


민윤기
....

' 더럽다 ' 라는 말이 다시 떠오르자 ,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투욱

투둑

툭


민윤기
흡 .. 흐 .. 흑 ..

뚜르르

달칵


민윤기
....


전정국
형 !


전정국
저 이제 집왔 ..


전정국
형 울어?


민윤기
끅 .. 흐읍 .. 흐 ..


전정국
왜 울어


민윤기
끄윽 .. 흐 ..


전정국
혀 .. 형 ?


전정국
형 집이죠 ?


전정국
내가 갈께 ,


전정국
좀만 기다려요 ..


민윤기
으응 .. 흡 ..

10분 후

쾅 !!!


전정국
형 !!!


민윤기
....


민윤기
흐 .. 끄윽 .. 끕 ..


전정국
( 포옥 ) 왜 울어요


전정국
응 ? 왜 울어


민윤기
( 도리도리 ) 흐어엉ㅇ .. ㅜㅜㅠㅠㅠ


전정국
아아 .. ㄱ.. 그만 울어요 ..


민윤기
으응 .. 끅 ..


전정국
( 토닥토닥 ) 무슨 일예요 ?


민윤기
그게 ..


민윤기
담배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


민윤기
반인반수 냄새 때문인지 알바생이 알아버렸어 ..


민윤기
근데 .. 나보고 ' 더럽데 '


림작가
끝


림작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