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카페[시리즈]
Ep.11_기억 카페



그렇게 떠오른 유리구슬은_

정한의 주위를 휙휙 떠다니더니_

정한의 손에 딱 안착했고_


안착한 그 주위로부터 큰 빛이 나오며 커다란 문이 나왔다_


윤정한
자 다들 이제 손님분한테 가봐야하지 안그래?


정한은 싱긋 웃으며 이야기했고_

정한의 말에 다들 한 명씩 풀숲에서 나갔다_


그리고 유리구슬을 보고는 이야기했다_


이지훈
이번 구슬은 특이하게 생겼네요


윤정한
그렇지?


윤정한
아름답지만 차가운 파란색이 아름다움을 물로 덮친듯한_


윤정한
그런 구슬이지


그렇게 정한의 말을 끝으로_


윤정한
자자 한 명씩 들어가자 이제


정한의 말대로 한 명씩 커다란 문을 지나갔고_

여주의 차례가 됬을 때_


여주는 폭포 밑을 쳐다봤다_

유여주
...

유여주
(진정한 사랑을 이루셨길 바래요)


그렇게 빛이나는 커다란 문을_

한 발 내딛어 들어갔다_


그렇게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곳은_

우리의 기억카페 안 이였다_


권순영
얘들아!! 왔어?!!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_

뭔가 오랜만에 보는 듯한 순영선배가 있었다_


순영은 이 쪽으로 뛰어와 돌아온 직원들을 보고는_

반갑다는 듯_

해맑게 웃으며 뛰어왔다_


이석민
형.. 그렇게 지루했어요?


전원우
그러니까 물 만난 물고기 같네


권순영
지루한게 아니라..


순영은 고개만을 살짝 돌려_

망령손님을 쳐다봤다_


그리고는 경직된 자세로 어색하게 이야기를 했다_


권순영
무서웠어.. 아무리 손님이라지만..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본 석민과 승철은_

웃음이 터졌다_


최승철
풉ㅋㅋㅋㅋ


이석민
형 지금 형 상태 너무 웃긴거 알죠? 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_

뒤에서 정한도 나왔는지 그 둘을 잡고는_


윤정한
자자 그만 떠들고


윤정한
슬슬 이제 손님 성불 시켜드려야지?


이석민
앗 넵..


그리고 정한은 손님이 앉아있는_

테이블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_


윤정한
손님 과거 기억 구슬을 잘 나왔습니다


윤정한
아픈 기억도 기쁜 기억도 있을 거라 믿습니다


윤정한
활짝 피었던 꽃다운 나이에 꽃을 진 손님에게


윤정한
가시는 길은 부디 안전하게 가시길 바랍니다


윤정한
그럼 이번 생 수고하셨습니다


정한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_

저 멀리 순영이 음료 한 잔을 들고 왔고_

손님은 망설임 없이 그 잔은 받아 마셨다_


그리고 흔적도 없이_

방금 전 까지 손님이 앉아있던 의자에는_

덩그러니 의자만이 남아있었다_


이지훈
끝났네요


정한은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_


윤정한
자~ 그럼 다들 오늘 수고했고!


윤정한
오늘 퇴근합시다! 일 끝!


정한의 말과 함께_

지훈과 원우는 한숨을 푹 쉬고_

2층으로 올라갔고_


순영과 석민도 덩달아 뛰어가며 올라갔고_

로비에 남은건 여주 승철 정한이였다_


최승철
애들 진짜 퇴근만 기다렸나보네 ㅋㅋㅋ


윤정한
그렇겠지 오늘 그렇게 뛰어다녔는데

유여주
그러니까요



윤정한
뭐야 여주도 나 기다려주는거야!?

유여주
아 저도 올라갈까요?


윤정한
여주 자꾸 오늘 나 괴롭혀

유여주
ㅎ..


승철은 한숨을 푹 쉬며_


최승철
자자 그만하고 일 빨리 마무리하러 가자


그렇게 셋은 승철이 관리하는 구슬 아니_

기억의 방에 들어갔다_


유여주
여기는 들어올 때마다 적응이 안되네요.. 너무 넓어서 그런가?


최승철
음.. 그른가?


윤정한
승철이 너는 맨날 여기에 있으니까 익숙한거야


최승철
으음 그렇긴 하지


그렇게 승철은 위쪽으로 올라가_

유리병 대신 반지 케이스 처럼 된_

케이스를 들고 내려왔다_


최승철
이거면 될려나?


윤정한
음.. 그거면 될 것같다


그렇게 정한이 그 케이스에 유리구슬을 담고_

승철에게 건네줬다_


그리고 정한은 여주를 보고 이야기했다_


윤정한
음.. 여주야 저꺼까지 모래시계에 들어가면


윤정한
금방찰거같다 아니야?

유여주
음.. 아침에는 많이 남은거 같았는데

유여주
망령손님 구슬까지 생각을 못했네요

유여주
곧 채울꺼같아요


윤정한
그치?!


윤정한
곧 채울 거 같지?


정한은 신나게 말하며_


윤정한
근데 여주는 저거 다 채워지고


윤정한
기억을 되 찾고 나갈 수 있다면


윤정한
어떨 것 같아?

유여주
음.. 당연히 좋지 않을까요?

유여주
여기서 자유롭게 되는거니까요



윤정한
너가 그 전에 무슨일을 당했고 무엇을 했는지


윤정한
전부 한꺼번에 기억을 되 찾는건데


윤정한
감당할 수 있겠어?

유여주
네?


정한은 갑자기 진지하게 말하며_


윤정한
음.. 나 말은 안 했었는데


윤정한
살짝 전의 기억이 남아있어


윤정한
아주 조금

유여주
진짜요?!


윤정한
쉬쉿..

유여주
승철이한테는 이야기 안했어!..


정한은 작게 이야기 하며_


윤정한
음 아주 사소하게 밖에 생각이 안나


윤정한
진짜 사소하게



윤정한
푸른 하늘과 작은 비행기


윤정한
그냥 사소하게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

유여주
그래도 기억이 있는게어디에요..

유여주
저는 하나도기억이 안나는데..


정한은 시무룩한 여주를 달래며_


윤정한
저거 다 체워지면 하나 씩 기억이 날꺼야!~


그리고_


최승철
야 윤정한!! 여기 하면 되지?


윤정한
어어 그 쯤이면돼!


승철은 어느센가 보관함앞에 있었고_

보관함에 그 케이스를 넣자_

모래시계에서는_


아침과 다르게 큰 빛이 돌며 빛이나기 시작했고_

순식간에 반짝이는 모래가 차기 시작했다_

유여주
우와..



윤정한
음.. 진짜 얼마 안남았네


윤정한
이 카페를 하는 것도..


잠깐이었지만_

정한 사장님의 얼굴에는_

기쁨보다는 다른 감정이 얼굴에 보였다_


윤정한
자 그럼 돌아갈까?


윤정한
슬슬 자야하기도 하고


윤정한
승철이는 여기서 자니까 우리는 가자!

유여주
네!


그렇게 승철을 뒤로 하고_


그렇게 카페 로비로 나와_

카페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_


2층은 남자 직원 방_

3층은 여자 직원 방_


솔직하 여자 직원이 여주 밖에 없다보니_

3층 방이 조금 허전하다고 많이 느꼈다_

유여주
사장님 안녕히 주무세요!


그렇게 올라갈려고 할 때_


윤정한
여주야

유여주
네?




윤정한
위에서 심심하면 가끔은 내려와도 돼


윤정한
어차피 저 자식들 안자거든ㅎ


그렇게 정한 사장님은 싱긋 웃으며_

방에 들어가셨고_


여주는 그런 정한의 모습을 보고는_

유여주
저럴 때는 진짜 스윗하시다니까..


그렇게 여주도 올라가며_

고요한 밤을 맞이했다_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연재할려고 했는데..


작가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렇게 됬네요 ㅠㅠ


작가
그 대신 기억카페 이 후의 본격 시리즈 신작 스포를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대충 힌트를 드리자면..

고잉세븐틴의 배드클루를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ㅎ


작가
그럼 작가는 스포를 했으니 튀튀..


작가
손팅도 한 번씩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