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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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뜨자보이는건 그렇게 보고싶던 선생님얼굴이었다.

보자마자 눈물을 그렁 매달아내자 나를 꼬옥안아낸다.


윤지성
아..미안해 미안해..내가 그때 보내지말껄.. 그랬어야했어..

한참을 그렇게 자책하며 미안하다는 선생님을 보며 속이아팠다.


여주
하..아.. 그런얼굴하지마요..하..


여주
선생님 탓아니야.. 내가 못나서 그래서 그래요 그래서 벌받았어요 ..

어쩜좋을까 가여운널 어떻게해야 아프지않을까


윤지성
하... 여주야

두눈을 질끈감았다.


여주
선생님... 하...


여주
아...진짜...

천천히 지성의 품에서 벗어나는 여주.


여주
... 아닌거같아.. 정말..


윤지성
여주야..


윤지성
무슨... 무슨말이야 ..


여주
이제 정말.. 그만해요.


윤지성
안돼..


윤지성
하... 제발 나봐봐..


여주
나...내가 너무... 더러워서 미칠꺼같아요..

어떻게해도 돌릴수없는 일들이다

내 철없는 과거도

나를 놓친 선생님도.


여주
많이 좋아해요 ...


여주
부탁이예요 ...떠나주세요..

그렇게 날뿌리치고.. 날혼자두고 너가떠나갔다.

매일이 어두운밤이되었고

빛나던 내삶에 너가 없어 초라하고 ... 텅빈느낌.

부족했던것 없던 내삶을 무너트리고 ...너가 없다.

겨우 일주일 죽도록 눈물만 흘렸다.

너가떠나간 그날이 실감안나더니 미치게아파온다.

내가 다시 잡을수도없는 널 ... 어떻게 해야할까

어디있는지도 모를 널 찾아다니며 한달..

그시간이 지날쯤 의건이 날찾아왔다.


강의건
... 멍청하시네요 정말..


윤지성
하하..의건아..

학교도 휴직상태이고.. 매일 술만먹으며 눈을뜨고감고를 반복했다.


강의건
... 밥도 잘 안챙겨 드시는거같네요.

집안꼴에 눈쌀을 찟푸려내는 의건이 종이한장을 던져주었다.


윤지성
...이게..


강의건
.... 이제곧 졸업식이잖아요.


윤지성
...


강의건
여주 꽃 좋아해요 선생님..

그종이에 벌써 여주를 본것처럼 눈물이 핑돌았다.


윤지성
....하.. 고맙다..


강의건
...그럼여주좀 그만울려요 .. 선생님도 그만 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