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 Revolution
4장


휘익_

탁-


류여주
...후우..

내가 뭐라고, 병사를 뭐 저렇게 많이 동원했어..


류여주
이제 돌아가ㅇ..

푸욱_


류여주
....!!!!!!!

필요한 역/???
어딜.. 도망치려고..


류여주
아윽..

휘익_

콰앙_


류여주
하아.. 하아..

자신을 찌른 병사를 간단히 죽이고,

어깨에 박힌 단검을 빼내는 여주.


류여주
...방심했다,

다 죽이진 않았었네.

휘익_

여주가 사라진 곳에는,

몇 방울의 피와, 싸늘한 한 병사의 시체가 남겨져 있었다.




휘익_

털썩-


류여주
...하으...


전정국
여주ㅇ..!


전정국
..피...?


민윤기
너.. 왜 이래.


류여주
ㅎ.. 방심했어,


류여주
골목 곳곳에도 병사들.. 숨겨놨나봐.


류여주
외진 곳이라고 안심해선 안돼.


민윤기
....내가 나갈게.


전정국
형아...!


정호석
암살자, 아니 형.


정호석
..형은 능력이 없잖아.


민윤기
능력은 없지만,


민윤기
칼은 있어서 말이야-


민윤기
나 간다,


박지민
암살자!!

끼익_

쾅-


박지민
하아... 내가 암살자 쫒아갈게.


정호석
...응,


류여주
지혈 중))... 쟤, 그냥 보낸다고?


류여주
있는거라곤 검밖에 없는 애를?


정호석
..솔직히 위험하지.


정호석
그런데 걱정은 안 해도 될걸_


정호석
자기 소굴에 들어왔다고,


정호석
레이버스인 지민이까지 이길 정도야.


류여주
...(끄덕


전정국
으어.. 오랜간만에 사냥 나가고 싶은데.


류여주
이따 나갈래?


류여주
밖에 먹잇감이 많아보이던데_


전정국
에헤.. 다 물어뜯어야지~

그때,

콰앙-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오는 굉음.


류여주
..민윤기.


전정국
...암살자 ...

우드득_


전정국 {늑대인간}
크르르르...


정호석
..이참에,


정호석
쓸어버리자.


류여주
....


정호석
류여주, 뭐해.


정호석
안 갈거야?


류여주
..갈려고, 하는데..


류여주
나.. 이상해...


정호석
뭐가?


류여주
아무 힘도 느껴지지 않아.


류여주
..설마,


류여주
(긴장) Muestrate.

주문과 함께,

여주의 몸에는,

전보다 더욱,

더욱 많은 쇠사슬이 감싸져 있었다.


류여주
...붉은 빛..


류여주
.... 이런, 망할...!!!

로레이나에는 한가지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배반자, 배신자, 죄인은 무조건 금빛의 쇠사슬을 채운다.

이 쇠사슬은 경고이기도 하며,

하나의 통제이다.

하지만 이 금빛이 붉은 빛으로 변한다면-

그 말은,

황실 쪽에서 여주를 통제 중이라는 것.

하지만 어째서,

쇠사슬을 감고도 힘이 남아돌던 여주에게서,

아무 힘도, 느껴지지 않는것일까.


류여주
..젠장, 그 사람을 생각 못 하고 있었어.....


정호석
누구..


류여주
김남준, 김석진.


류여주
황실의 마법사들.


정호석
...아..!


류여주
... 하는 수 없지,


류여주
정호석,


류여주
민윤기가 쓰던 검, 남은 거 있어?


정호석
남은 거라면 수도 없다만.. 그건 왜?


류여주
마력이 안돼면-


류여주
힘으로 이기는 수밖에.


정호석
미쳤어? 그들은 황실 마법사야.


정호석
고작 검 몇 개로 이길만한 것들이 아니라고.


류여주
..괜찮아.


류여주
마력을 계속 쓰면 그들은 힘만 빠지니까.


류여주
다녀올게_


정호석
아니, 류여주!!!


전정국
... 정말 괜찮을까, 형아?


정호석
..괜찮아,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돼.


전정국
..으응.

황실 뒤쪽, 골목.


류여주
......

다들 밖에 나간걸까,

아무도 없어...


류여주
...

휘익-

챙_

"안 녹슬었네_?"


김석진
류여주.


류여주
.....

칼과 칼이 맞대어져 있는 상황.


김석진
오랜만이다, 배반자.


류여주
... 대제국을 배신하여 황제 폐하를 암살하려 했습니다만,


류여주
왜 그랬는지는 누구보다 잘 아는 게


류여주
당신 아닙니까.


류여주
..그리고 썩 좋은 호칭은 아니군요.


김석진
너야말로 호칭이 바뀐 듯 하군.


류여주
저를 배반자로 부르셨으니 더 이상 '스승'으로 불릴 이유는 없는 것 같아서요.


김석진
.....(싱긋




스릉_

챙-

다시금 검과 검이 맞대어지며,

그들의 기싸움은 세져만 갔다.


류여주
예전에 당신이 말했죠.


류여주
기회가 있다면,


류여주
황제를 죽이라고.


류여주
황제도 그럴테니까.


류여주
그런데 어쩐 일인지 저를 구속하고 계시는 군요.


김석진
... 황명이다.


류여주
(피식

여주는 검을 거두며 말했다,


류여주
죽이십시오.


김석진
...뭐?


류여주
성큼) 죽이라던 황제의 명을 듣고,


류여주
성큼_)) 제자에게 칼날을 들이밀고,


류여주
...


류여주
무엇보다 저는,


류여주
... 그 폭군 황제의 손에 죽는 바에야,


류여주
한 때 제 우상이였던 스승의 손에 죽겠습니다.


김석진
....


김석진
..미안하다...


류여주
.....


김석진
지켜줄 수 없어서,


김석진
막을 수 없어 미안하다.

포옥_

석진은 여주를 품에 가두곤 말했다


김석진
.... 용서하지 마라.


김석진
....절대로.


류여주
(품에서 나오며) 어차피 용서할 마음 없습니다.

약 5년 전.


류여주
(당시 14살)


김석진
(21살)

챙_ 채앵-


김석진
류여주, 집중해.


류여주
스승님, 나 힘든데...

그땐 여주의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

마법사이자 검술을 가르쳐주던 사람이였던 석진.


김석진
힘들어도 참아,


김석진
그게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류여주
스승님..!


김석진
..하아, 그래. 쉬자.


류여주
신남)) 응!!






류여주
스승님_


김석진
?


류여주
왜 이런 훈련을 하는거야?


류여주
너무 힘든데..


김석진
싱긋))...


김석진
황제를 죽이기 위해서다.


류여주
황제?


류여주
황제폐하?


김석진
끄덕)).. 기회만 된다면,


김석진
너가 황제를 죽일 작은 틈이라도 보인다면,


김석진
무조건, 죽여라.


김석진
황제도 그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