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로 살아남기
번외편



김여주
불혹에 나이가 되가지만 아직도 결혼하지 않았다..아니 정확히 말하면 하지 못했다 이유는 박지민한테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인것 같다 처음에는 잊으려고 다른 남자를 만나 봤지만 만날때마다 박지민이 생각나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김여주
다시 한번만 만나고 싶다..나를 찾아만 와준다면 좋을것같다


박지민
난 다시 한번 후회한다..왜 그랬는지 왜..잡지 않았는지 지금쯤

여주,지민
결혼해서 잘살고 있겠지....?


박지민
그래...딱 한번만 찾아 가보는 거야...딱 한번만..결혼 안했을 수도 있으니까....결혼 안했으면 그때야 말로 붙잡는거야...


박지민
(띵동)

아이
누구때여??


박지민
........여..기...김..여주 집아닌가요...?

아이
에?그 따람이 누구에용?

여자
장난치면 안돼...!!

여자
전 주인은 딴데로 이사 가셨어요...그..낙원동으로 이사가셨어요


박지민
아...네...


박지민
비를 맞으며 집에살던 여자분아 알려 준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박지민
다리가 후들거려서 뛰지못했다 소나기를 맞으며


박지민
철벅철벅)걸어갔다 마침내 그분이 말해주신곳에 도착했고

밸을 눌렀다

띵동


김여주
누구세요?


박지민
내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목소리가 집안에서 부터 들려온다


김여주
(띡띡 띠리링)누..구..세...


박지민
안녕...


김여주
(그토록 그리워 했었지만 차갑게 말했다)여긴 어쩐일이야


박지민
결혼했어?


김여주
아니


박지민
미안...(무릎을 꿇는다)


김여주
(어느샌가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박지민
미안해...진짜로..미안해...6년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너를 잊은적이 없어 그리고 후회했어 지난 시간들을 내가 헛바람만 들지 않았더라면 너랑 애 낳고 오순도순 잘 살고 있었겠지....?


김여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나만 박지민을 사랑했던것 같아 저릿하고,시리고,차갑게 식어가던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 아픈마음때문에 말이 턱에서 멈춰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박지민
미안해...내가 정말로...우리 다시 결혼하면 안될까....?결혼이 아니더라도...다시 한번 연애 해보면 안될까..


김여주
....너...어..는..날 사랑했었어...?(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박지민
응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김여주
그..그..그렇구나...사..실...나도..나도 힘들었어...널 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끝내 너를 잊지 못했어...이번이 마지막으로 하자 이번에도 끊기면 우리는 인연이 아니었던거야


박지민
그러자..너..를 정..말..말로 표현 할수..없이..그리워 했어(여주를 살포시 안으며)


김여주
그렇게


박지민
우리는


김여주
다시


박지민
출발점에


자까
섰습니다


자까
자...이제 끝입니다...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