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표정은, 별로 죽여주고 싶지 않은걸요 "
Ep.3 구.들.납



최승철
" 김민규. "


김민규
" 왜요? "


최승철
" 오랜만에 실력발휘 좀 해라 "


김민규
" 내가 왜요? 이번주는 이석민인데, "


이석민
" 맞아요! 저도 요리 잘해요!! "


최승철
" 여주 먹을거다. "


김민규
" 여보야, 뭐 좋아해? 다 해줄게 "

임여주
" 어.... 저는 아무거나 다 잘먹어요! "


김민규
" 그래?.. 그럼 잠시만 기다려봐 "

부엌


김민규
" 하...뭘 해줘야 좋아할까?.. "


홍지수
" 따뜻한거. "


김민규
" 네? "


홍지수
" 여주, 국물있고 따뜻한거 좋아해 "


김민규
" 그걸 형이 어떻게 알아요? "


홍지수
" 최승철한테 들었어 "


김민규
" 국물있고 따뜻한거라... "

요

요리

요리중



김민규
" 국밥.. 좋아하겠지? "


김민규
" 여주야!!!! "

임여주
" ㅇ..응? "


김민규
" 밥먹어! "


권순영
" 야, 우리꺼는 "


김민규
" 이석민한테 부탁해요. 국밥 1인분밖에 못만들어 "


문준휘
" 지랄 쌈싸먹어라. 니 저번에 국밥 한번에 20인분 만든거 기억한다 "


김민규
" 국밥 한번에 여러개 만들면 맛없어요. 여주는 맛있는것만 먹일거야 "


이지훈
" 이석민. 찌개끓여 "


이석민
" 안그래도 하고 있었어요! "

임여주
" 저.. "


홍지수
" 응? "

임여주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요리 해드려도 되나요..? "


윤정한
" 해준다면 우리는 영광이지~ "


전원우
" 손. 조심해 "

임여주
" 네! "

요리중

찌글찌글

보글보글

볶음볶음


임여주
" 이정도면..됬겠지? "


이석민
" 헐, 여주야.. "

임여주
" ㄴ..네? "


이석민
" 내가 고기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

임여주
" ㅎㅎ 많이 드세요!! 석민씨! "


이석민
" 근데 김민규는 편하게 부르면서 나는 석민씨... "

임여주
" ㄴ..너도! 편하게 부를게, 석민아..! "


이석민
" 응! 헤헤 "

임여주
" 근데 나도 언제부터 민규씨한테 반말쓴거지..? "


김민규
" 지금부터. "

임여주
" ㅇ..언제 거기에.. "


김민규
" 지금부터 민규라고 불러줘. "

임여주
" 아..알았어 민규야! "


서명호
" 여주 "

임여주
" 응? "


서명호
" 바보들. 나는 여주가 그냥 반말 해주는데 "


이석민
" 그렇네..... "

임여주
" ㅈ, 지금부터라도 친해지면 되지! "

임여주
" (근데 왜 내가 명호한테는 그냥 반말이 나오지?) "

임여주
" 이상하다... "


서명호
" 뭐가? "

임여주
" 아무것도 아니야! "


김민규
" 그래, 빨리 와. 국밥 다 식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