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사는 bj는 내 대학선배
57화 오해풀러 갑시다


시간은 건너건너 보름뒤

06:32 PM

김태형
코치니임..오늘은 그만하면 안돼요..?


하성운
어휴..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라 보름동안 수고했어


권순영
헐 대박!코치님 그럼 저도 나가도 돼요?


하성운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은 훈련 없으니까 푹 쉬어라


권순영
앗싸!!코치님 수고하셨어요!저 먼저 가볼게요!


하성운
그래라ㅋㅋㅋ


김태형
...


하성운
으으..김태형 너는 안가냐?그렇게 나가고싶어 했으면서


김태형
아니..그렇긴 한데..


하성운
근데 왜 안가?


김태형
연락이...

[부재중]김아라님 외 116통 [카톡]999+


김태형
하아..망했다


하성운
무슨일인데ㅋㅋㅋ


김태형
아니에요..저 먼저 들어가볼게요.. 안녕히계세요


하성운
그래 조심히 가라


김태형
화..많이 났겠지..?

으르르르_

으르르르르르르


김태형
-여보세요..?


김석진
-어?받았다..


전정국
-형 폰 줘봐요!야이 김태형 미친새끼야!!


김태형
-아으..귀청 떨어지겠네..소리좀 지르지마 임마


전정국
-이건 니가 백퍼센트 잘못한거잖아 병신아!!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김태형
-아 뭐가


전정국
-너 설마 하나도 모르냐?


김태형
-아니 뭘 알려줘야지 내가 알지


전정국
-너 지금 당장 아라한테 뛰어가..


김태형
-아니 안그래도 그러긴 할건데..왜?


전정국
-너 아라랑 헤어질수도 있겠다


김태형
-뭐?내가 왜?


전정국
-그건 니가 알아서 푸시고요..


김태형
-??나 상황파악이 안돼 나 보름동안 체육관에서 살았다고 그래서 바깥상황을 몰라


전정국
-에휴..왠지 그럴거 같더라..쯧


김태형
-??김새론이 나 연락 안된다고 말 안해줬어?


전정국
-지금 둘도 냉전인데 무슨말을 하겠냐..


김태형
-둘이 냉전이라고?김새론이랑 아라랑?


전정국
-그래 임마..지금 오해도 엄청 받았어..한시라도 빨리 푸는게 좋을거다


김태형
-어..일단 알았다 나 끊을게!


전정국
-어 그래~


김태형
아니 대체 무슨일이길래..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태형이

띵동~띵동~


김아라
누구세요.


김태형
허엌..허엌..아라야 나야..

철컥-]


김아라
..여긴 왜 왔어요?대체 무슨 염치로?


김태형
아라야 미안해..내가 다 설명할게..!그러니까 제발..


김아라
뛰어온거에요?


김태형
ㅇ,어?어어..


김아라
하아..일단 들어와요


김태형
어..


박보검
야 김아라 누구길ㄹ..태태님?


김태형
아..안녕하세요


김아라
오빠 잠깐만 들어가있어줘


박보검
어 그래..얘기 잘하고


김아라
응

그렇게 보검이가 방으로 들어가고


김아라
앉아요 물이라도 줄게요 뛰어왔으니까


김태형
응..

물을 가져온 아라는 컵에 따른뒤 태형이의 앞에 가져다 놓는다


김아라
이제 말해봐요 어떤 핑계를 들든 일단 들어볼거니까


김태형
그으게..그러니ㄲ..


김아라
잠깐만요.


김태형
??


김아라
지금부터 하는말중에서 거짓이 단 하나도 없다고 약속해요


김태형
어 당연하지!


김아라
이제 다시 말해봐요


김태형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몰라..


김아라
뭐라구요?!


김태형
그니까 내가 보름전에 잠깐 체육관을 들렸다가 코치님한테 잡혀서 핸드폰도 뺏기고 숙소도 기숙사에서 지내가지고..


김아라
코치님한테 잡혔다고요?


김태형
응..사실 시합이 이제 보름밖에 안남았거든


김아라
근데 오늘은 왜 온거에요?그냥 거기서 살지?


김태형
아니 내가 너한테 연락도 없이 보름동안 잠수탄거잖아..그래도 오해는 풀어야하지 않나 싶어서 내가 코치님한테 사정했지


김아라
뭐 갑자기 잠수탄건 그렇다고 쳐요


김태형
진짜야!나랑 같이 기숙사쓴 애가 증인이야


김아라
알겠어요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에요


김태형
음..?뭔데?


김아라
이건 무슨일인지 설명해요 지금 당장.

아라가 보여준 핸드폰 화면에는 보름전 올려진 대전의 내용이 있었다


자까
과연 이둘의 운명은?!(어짜피 둘이 다시 이어질거 알고있잖아요 하지만 긴장이라도 해줘영ㅎ)


자까
허허..진짜 오랜만이죠..?시험 공부하다가 짬짬히 썼는디..별로네용..쩝..


자까
아직 완전히 돌아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끔씩 깜짝 선물(+신작) 들고올게요!허허..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