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바보는 킬러입니다
킬러 박지민


내 이름은 김여주 그냥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박지민
헤헤 여주야 어디가? 학교가? 학교가면 뭐해? 재밌어?

내옆에서 헤실헤실 웃고있는 이 남자애는 박지민 그냥 동네 바보 그리고 너무 귀찮게 굴어서 짜증날때가 종종있다


민여주
후...학교가는거 맞고 학교가면 공부하고 학교 재미 1도 없어 된거지 이제 따라오지마


박지민
웅!! 근데 언제 학교 언제 끝나??


민여주
야 너는 20살이면서 학교도 안 다니고 뭐했냐?



박지민
그러게 헤헤 나 왜 학교 안 다녔더라...움...


민여주
아 됐어!!! 고민 하지마!! 학교 늦었어 나 간다!!!!


박지민
웅!!! 고민 안 할게!!! 잘갔다와 여주야!!!


민여주
그리고 너 헤실헤실 웃고 다니지좀 마 그러니까 너가 바보란 소리를 듣는ㄱ....아 바보 맞구나 그래도 최대한 웃지말고 다니라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나 바보입니다 소개하는것도 아니고 맨날 헤실헤실 거리잖아 너


박지민
우움..그래도 난 웃는게 좋아!!!


민여주
..그래 그냥 너 원하는대로해라....근데 지금 몇시지?

8시 36분


민여주
미친!!!!!!!!! 나 간다!!!!


박지민
또 잘가 여주야~!!!!! 헤헤

저 바보 박지민 때문에 학교만 늦고 수업시간도 늦게 들어가서 혼나기만했다....


민여주
으후...


최예나
무슨일이냥? 너가 지각도하고 내일은 해가 동쪽에서 뜨려나?


민여주
서쪽이야 밥탱아


최예나
으잉!? 서쪽 아니였어!? 암튼 진짜 해가 동ㅉ...아니 서쪽에서 뜰 일이네


민여주
에휴....그럴일이 좀 있었어


최예나
무슨일이길래 그르냐


민여주
너 박지민 알지


최예나
당연 나 지민이랑 짱친이잖아


민여주
아침에..박지민 때문에 늦었어


최예나
너는 가만보면 지민이를 왜그렇게 싫어해? 너희 오빠 생각 나서 그래?


민여주
야 그 입 다물어 오빠 생각나서 그러는거 아니야 그냥..


최예나
그냥?


민여주
아!!! 몰라 나 잘거야 저리가


최예나
기지배 성깔하고는!!! 허 간다 가!!! 내가 진짜 착해서 가준다!!!


민여주
..정말 오빠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란 말이야

나는 혼자 중얼거리고 팔속에 고개를 포갰다

얼마나 잤을까 최예나가 나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최예나
야!!! 일어나 집가자 야자도 끝났어


민여주
헉!!! 안돼 나 집 못가...


최예나
으잉? 왜?


민여주
반성문..3장 못써서 쓰고 가야해


최예나
엥 그거 내가 다 써서 쌤한테 드렸는데?


민여주
뭐? 너가?


최예나
너 자길래...깨워서 반성문 쓰라고하는게 안쓰럽기도해서


민여주
고맙다..진짜 오늘 집 못갈뻔했다...살려줘서 고맙다 친구야


최예나
헤헤 역시 나 밖에 없지!?


민여주
너 그렇게 웃지마 박지민같아


최예나
너 왜그렇게 지민이를 싫어하냐!! 얼마나 착한애인데


민여주
아 몰라 그냥 정이 가지를 않아


민여주
집이나 가자


최예나
치...알았어 가자

학교에서 나오니 어두컴컴한 길이였고 나와 예나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두갈래 길에서 갈라져야했다


최예나
여주 잘가라잉~조심히가 너네 골목 위험하잖아


민여주
별로 위험하지는 않아 그러는 너도 조심해라 몸만 약해서는


최예나
알겠다아~이만 예나는 여기서 뿅!



민여주
하씨...오늘따라 왜이리 어둡지


민여주
괜히 무섭게 시리...

그러자 곧이어 멀지않은 곳에서 살려달라는 소리와 작은 욕소리가 들려왔다


민여주
뭐지...가봐야겠다

나는 벽뒤에 숨어 보았고 그곳에는 피투성이인 시체와 박지민이 서있었다


박지민
그러게 J그룹같이 큰 그룹을 가지고 우리랑 계약을했으면 잘지키셨어야지 뒤통수를 치시나?


박지민
우리 동네에서 죽이는거라 좀 걸리긴하지만? 잘 가시고 어차피 죽을거 빨리죽었다 생각하세요


민여주
흡!!

젠장...소리를 내버렸다 나는 그대로 뛰어서 골목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들어와서 숨을 골랐다

그러자 내 머리쪽으로 차가운 권총이 닿았고 천천히 고개를 옆쪽으로 돌리니 박지민이 내 머리에 총을 겨누며 싸늘하게 내려다보고있었다


박지민
여주야 학교 잘 다녀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