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람이 경찰
2


1주일 후


이지훈
퇴원이다 으악…


권순영
왜 싫어해ㅋㅋ


이지훈
그야… 출근을 햐야하니까


권순영
아… 근데 너 출근 내일부터임


이지훈
?왜


권순영
내가 미뤘지…


이지훈
아 땡큐 난 집가서 신나게 놀아야지


권순영
같이가아…


이지훈
넌 출근 안 하니?


권순영
ㅜ눈물나네 간다


이지훈
웅


이지훈
집가서 뭐먹지… 일단 쌀밥이ㄹ…

이여주
눈누난나…


이지훈
옆집분이네

이여주
어? 그 옆집분 맞죠!!!


이지훈
앗 네

이여주
입원 하셨다면서요!! 일주일이나 하신거에여??


이지훈
네

이여주
그때 다른 경찰분이 살짝 다쳤다고 하셨는데 아니였나봐여…?


이지훈
아…일주일이면 뭐 심한건 아니에여

이여주
아 그래여?? 어떻게 다치신거에여?? 복도에 피가 많던데


이지훈
아 칼에 찔렸어요

이여주
그게 살짝인가요…?


이지훈
아 강력팀이다보니 흔해요

이여주
아 그렇구나… 근데 저때문에 칼에 찔리신거죠…?


이지훈
뭐… 옆집분 때문이기보단 배달원분 잘못이죠

이여주
아 그럼 저랑 밥드실래요..? 그래야 마음이 좀 편할거 같아요

이여주
아 혹시 출근하세요???


이지훈
아 아뇨 오늘은 쉬어요. 밥 같이 먹어요

이여주
아 뭐드실래요??


이지훈
뭐 아무거나 좋아요.

이여주
그럼 저기가요.

이여주
파스타 괜찮으시죠…?


이지훈
네 파스타 좋아해요

메뉴 주문도와드리겠습니다.

이여주
아 저는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주세요.


이지훈
저는 배이컨 크림 파스타 주세요.

네 주문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이여주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하나, 베이컨 크림 파스타 하나 맞으신가요?

이여주
넵


이지훈
아 근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여주
ㄴ,네?


이지훈
ㅇ,아 그 계속 옆집이라고 부를순 없으니까요…

이여주
ㅇ,아 이여주에요… 그냥 편하게 여주라고 부르세요


이지훈
아 네 저는 이지훈이에요 그냥 편하게 지훈이라고 하세요

이여주
아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이지훈
아 저 24요.

이여주
헉 저는 25인데


이지훈
헐 그럼 말 편하게 하세요

이여주
너두 말 편하게해


이지훈
ㄴ,네

이여주
ㅋㅋㅋ왜이리 어색해


이지훈
제가 누나는 처음이라…

이여주
아ㅋㅋㅋ

음식 나왔습니다

이여주
얼른 먹어ㅋㅋㅋ


이지훈
ㄴ,네

이여주
ㅋㅋㅋㅋ누나가 어색하면 그냥 여주라고 불러


이지훈
아니 여주누나라고 부를게

이여주
ㅋㅋㅋ알겠어

이여주
맛있게 먹었어??


이지훈
응

이여주
그새 적응했구나

이여주
잘들어가


이지훈
응 아무나 문열어주시지말구요 누나

이여주
ㅇ,어

이여주
으아 피곤해

이여주
무슨정신으로 지훈이랑 대화했는지도 모르겠어…

다음날

이여주
출근하나봐?


이지훈
응


이지훈
누나는 회사 어디다녀??

이여주
나 그 경찰서옆에 회ㅅ…


이지훈
누나 그 디자인 회사다녀…?

이여주
아 응…


이지훈
뭐야 출근 같이하는거 싫어??

이여주
아니ㅜ


이지훈
그럼 같이가

이여주
먼저 가볼게ㅋㅋ 잘가


이지훈
ㅇ…


권순영
지후나!!


이지훈
좀 꺼져봐


권순영
웅…


이지훈
웅 잘가

이여주
응ㅋㅋ


이지훈
왜 자꾸 쫒아오니…


권순영
뭔 사인데 같이와 응? 응?


이지훈
아무 사이도 아니야 그냥 출근하다가 마주쳐서 어쩌다 보니 같이 온거구…


권순영
ㅡ3ㅡ 재미없어


권순영
너 솔직히 마음있지


이지훈
뭐래


권순영
얼굴은 왜 빨개지냐?ㅋㅋㅋㅋㅋㅋ


이지훈
조용히하고 일이나해…

££골목에서 인질극 입니다!!


이지훈
아 미친 출근하자마자

다, 다가오지마!!


이지훈
왜저러는 거래??

모르겠습니다 아무나 잡고 저랬다네요.


이지훈
하아…

거, 거기너! 너가 대신와라

거기 키작은 경찰!!


이지훈
저 ㅆ…

경위님 참으세요

소지하는거 다 내려놓고 이리와 안 오면 이 사람이 죽는거다

ㅅ,살려주세요!!


이지훈
하…

절그럭

조끼도 벗어!!


이지훈
원하는게 많아 짜증나게

툭

이제 손들고 이리와!! 나머지는 움직이기만 해봐 인질 둘 다 멀쩡하지 않을거야!!

터벅터벅

넌 이제 저리로 가!!

원래 잡혀있던 인질을 경찰쪽으로 밀며


이지훈
아저씨 원하는게 뭔데 그래요

원하는거?

니 목숨

푹!


이지훈
하아… 깜짝아…

지훈은 갑작스레 자신을 향하는 칼날을 손으로 잡았다


이지훈
야! 너희 뭐해 제압안해?

꾸욱

범인은 지훈을 찌르려 계속 칼을 밀어 넣는다


이지훈
으윽…

푸욱!


이지훈
커흑!

계속 손으로 잡고 있기엔 무리였는지 결국 찔려버린 지훈


이지훈
쿨럭…!


이지훈
아 미친 어제 퇴원했는데

쿵

주저 앉아버린 지훈


이지훈
뭐지…

칼에 독 좀 발라놨지ㅋㅋㅋ 어때 효과 좋냐?


이지훈
쿨럭…


권순영
야 이것들아 뭐해!! 경위가 저리될때까지 뭐했어!!


이지훈
너 이씨 누가 이제오래

ㄷ,다가오기만 해봐!! 이번엔 배였지만 이젠 목이야!!

지훈의 머리를 잡아올려 목에 칼을대며


이지훈
하…

탕!

순영이 범인의 다리에 실탄을 쐈다

크윽!

툭

범인이 주저 앉으며 지훈을 놨다

뛸힘이 없는 지훈은 기어서라도 도망왔다

다친 손바닥이 아파왔지만 죽는것보단 나았기에


권순영
뭐해 제압 안 하고!!

순영의 소리침으로 다른 경찰들은 범인을 제압했고

지훈은 순영에게 구출당했다


이지훈
고맙ㄷ…

지훈은 고맙다는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한체 쓰러져 버렸다


권순영
알아서 제대로 처리하고와 제대로 안 하면 다 죽는다.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훈이 이꼴이 될때까지 구경만 했다는게 화가난 순영의 눈에선 살기가 느껴졌다.

순영은 지훈을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권순영
하아…

일주일만에 또 이런일이 발생했는데 또 지훈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순영을 감쌌다


권순영
내가 좀 더 빨리갈껄 그럼 너가 아니라 나였을까…?

이번엔 베이고, 찔린곳이 많아 더 오래 수술하고 오래 입원해야한다


권순영
왜 항상 너일까 내가 아니라


이지훈
쿨럭…!


권순영
지훈아! 괜찮아??


이지훈
괜찮아…


권순영
이제 제발 쎈척 좀 하지마 아무리 강해도 이렇게 다치면 아풀 수 밖에 없어


이지훈
…고맙다

띠링

이여주
“지훈아 퇴근 많이 늦어?? 같이 밥먹을려 했는데”


이지훈
“미안 오늘 일하다가 다쳐서 입원했어”

이여주
“헐 어디 병원이야 병문안갈게!!”


이지훈
“여기 €€병원 102호”

이여주
“기다려 금방갈게”


이지훈
야 너 집가


권순영
왜에…


이지훈
여주누나 온ㄷ…


권순영
누나? 누나???


이지훈
암튼 빨리가


권순영
진짜 너무한다 내가 구해줬는데 어떻게 그래ㅜ


이지훈
그럼 빨리가서 걔네 교육 좀 시켜…


권순영
알겠어ㅜ

순영이 가고 10분뒤

이여주
지훈아…?

이여주
뭐이리 붕대를 많이 감았어ㅜ


이지훈
저도 안 다칠려고 노력은 했는데ㅜ

이여주
아이고… 이번에도 찔렸어??


이지훈
이번엔 칼막다가 손베이고 못 버텨서 찔렸죠…

이여주
아니 나머지 팀원은 뭐하고 있었대??


이지훈
몰라요 구경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순영이가 혼내러 갔어요

이여주
순영이…?


이지훈
아 그 저번에 집찾아간 경찰이요

이여주
아 그분

이여주
근데 언제까지 존댓말 쓸거야??ㅋㅋ


이지훈
아직 반말이 어색해서…

이여주
알겠어ㅋㅋㅋ 천천히해

이여주
그래서 퇴원은 언제야??


이지훈
적어도 한, 읏…


이지훈
죄송해여 갑자기 아파서 적어도 한달은 누워있어야 할거 같아여

이여주
나 먼저 갈게 편히쉬어


이지훈
좀만, 좀만 더 있다가 가요.

이여주
뭐야 나 좋아해?


이지훈
…

이여주
뭐야 왜 대답이 없어


이지훈
좋아하면 안돼요…?

이여주
아니 되지… 근데 너 너무 귀엽다


이지훈
ㄴ,네…?

이여주
귀여워 다 티난다구ㅋㅋㅋ


이지훈
8ㅅ8

이여주
뭐야 울지마 미안해 내가


이지훈
누난 저 안 좋아해요??ㅜ

이여주
아니 나도 좋아하지 그래서 장난친거야ㅋㅋㅋ


이지훈
진짜여??ㅜ

이여주
그럼 가짜겠니… 그럼 우린 오늘부터 1일이다?


이지훈
ㅜ

이여주
왜우냐고 울지마


이지훈
너무 기뻐서 그래요ㅜ

오후 8:32
이여주
10시까지 있어줄게 빨리 회복해 알겠지?? 걱정시키지말고


이지훈
넹ㅜ

이여주
그만 뚝해 눈 못뜨겠어…


이지훈
넹…

이리저리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10시가 되었다

이여주
누나 이제 가볼께 얼른 쾌유하고 내일올게


이지훈
잘가용…

여주가 간뒤


이지훈
으윽… 하아… 쿨럭…!


권순영
야야 이지훈 숨셔 숨


이지훈
하아… 흐아


권순영
많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고 아픈게 이상한게 아니니까


이지훈
아- 잔소리 안들린다 안들려


권순영
에휴…